
하락하는 반도체
뭔가 수상하다. DRAM 판가 및 애플의 CXMT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실적도 좋고, 전망도 좋다. 그런데 주가는 내린다. 주가는 대체로 그 어떤 것보다 앞선다. 실제 숫자가 악화되기 전에 주가가 가장 먼저 내린다.
문제는 그러다가도 반등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조정 때는 항상 그럴 듯한 이유가 붙는다. 따라서 투자자는 주가만 보고 투자해서도 안되고, 펀더멘털만 보고 투자해서도 안된다. 항상 균형잡힌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며, 가끔은 시장을 무시하고 홀딩하기도 하며, 가끔은 시장을 존중하며 적절한 매매를 첨가해야 한다.
반도체가 최근 강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AI의 하드웨어 관련주들, 그중에서도 메모리 관련주들의 하락이 거세다. 애플의 DRAM 가격에 대한 저항을 시작으로 DRAM의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르거나,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시각을 시장이 반영하고 있다.
그럼 Q 증가에 따른 증설 사이클을 앞두고 있으니 장비주에 투자하면 된다고? 그렇지 않다. 시장의 역사를 보면, 많은 경우에 있어 IDM의 주가 하락과 함께 소부장의 하락이 나왔다. 그리고 주가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은 역대 최고를 찍는다. 거기서부터 주가는 더 하락한다. 이게 역사적인 패턴이다.
매도 내역

가지고 있는 전 종목을 매도했다. SITM은 -7%의 기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며 BB는 상승한 뒤 하락으로 본절, ALAB은 조금은 선제적으로 매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ALAB 정도는 홀딩해도 됐지 않았나 싶다.
포트폴리오 현황

전액 현금만 보유 중이다. 지금부터는 한국 주식도 그렇고, 미국 주식도 그렇고 진짜 “Quality Setup”에만 들어갈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지수가 계속해서 횡보 중인데, 이 순간에도 베이스를 만든 뒤 신고가에 들어가는 종목이 있다. 이들 종목을 잘 공부해서, 기회가 된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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