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한 시장…
어제 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계속해서 전쟁을 이어갈 것으로 발언하며 미국 시장이 빠졌다. 그 영향에 우리나라 시장도 빠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은 +0.35% 수준으로 상승해줬는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경쟁하는 모습이다. 시장은 점점 지루어해져만 가고 있다.
지루한 시장 속에서도 떠오르는 주식이 있다. 예를 들어 통신주들인데, 통신주 대장인 에치에프알이 투자주의에 걸리며 오늘 하루 정도 쉬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쉬어가면 종가 무렵에 매수하여 통신 섹터에 발을 조금 담궈볼까 했지만, 에치에프알이 투자주의를 무시하고 상승 마감하며 계획이 틀어졌다. 시장이 약하거나 횡보했기 때문에 여전히 추세가 유지되는 종목을 추가했으면 했는데, 통신주를 제외하면 마땅히 투자할 만한 주식이 보이지 않았다.
매도 내역

우선 LIG넥스원이 하염없이 하락하여 -5.42%에서 조금 일찍 손절했다. LIG넥스원의 추세이탈보다도 섹터 전반의 추세이탈이 매도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HJ중공업의 모회사가 HD현대중공업의 조선소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여 진입할까 했으나 손실만 키운 꼴이 되었다.
포트폴리오 현황

그래서 대신 매수한 종목이 대한조선과 티에스이(추가매수)다. 대한조선은 여전히 탱커 수요의 낙수효과로 차트에서의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주도 섹터가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눌림에서 매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티에스이는 후공정 관련주 중에서도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서 소량 추가로 불타기 매수했다. 아래 차트로 보면 하루 조정 받을 때 매수한 셈이다.

보유 종목 수익률

오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다. 오히려 보유 종목 중에서는 코스닥 기업들의 하락이 더 컸다. 반도체 중심이라 삼전, 하이닉스의 하락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오늘 코스닥은 살짝 반등했으나 내 포트는 비교적 가파르게 하락했다. 한미반도체의 비중이 가장 큰데, 한미반도체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공정이 병목으로 지목되며 후공정의 수요가 줄어들거란 시장의 우려 때문이다. 이런 우려가 현실화될지 나는 판단하지 않는다. 명백한 근거가 나오거나 추세가 지속될 때까지 홀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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