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의 주도주는 누구일까
4월 강세장을 보면서 느낀게 있다. ESS에 베팅하여 큰 돈을 벌었고, 전력망 관련주를 매수하지 못하며 FOMO에 시달린 대가다. 내가 배운 건, 강세장에서는 새롭게 태어나는 강한 놈에 베팅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강한 놈은 시장을 지배하는 테마인 AI와 연관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열광하고 있고,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조만간 국내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삼성증권이 열어주면서 삼성증권이 +28% 상승했다. 삼성증권의 급등을 AI테마와 관련 있다고 볼 것이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시장에서 매우 집중하고 있는 테마이긴 하다. 따라서 증권주가 5월의 주도 테마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크게 베팅했다.
배터리의 경우 펀더멘털의 개선이 너무나 뚜렷하고,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최근 조금 쉬는 분위기였기에 그리고 애널리스트 리포트도 나왔기 때문에 아마도 5월에도 여전히 강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광통신인데, 5월 초 연달아서 미국 광통신 관련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있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광통신 관련주들도 급등하고 우리나라 광통신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만약 실적이 잘 나와주면, 미국 광통신주들을 따라 국내 관련주들도 크게 상승할거로 기대한다.
매도 종목

전쟁 및 고유가 리스크가 거의 사라지는 분위기이기에 아침 일찍 고유가 수혜주들을 빠르게 매도했다. 한화엔진도 생각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고, 같은 테마 내 종목들도 상승 피로감을 느끼는 분위기여서 매도했다.
세미파이브의 경우 지난 번 종가베팅을 했고, 오늘 신고가 영역에서 출발하면서 반도체 분위기도 좋았기 때문에 시가베팅으로 추가 불타기를 했었다. 적당히 상승하여 전량 매도했다. 내가 주도섹터라고 생각한 섹터에 자본을 몰아넣기 위해서다.
포트폴리오 현황

주식 100%이다. 그리고 굉장히 집중된 집중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있다. 엘앤에프와 삼성증권이 각각 32% 수준으로 두 종목만으로 64%다. 광통신주가 예상대로 상승해주며 시가베팅이 적중한 RF머트리얼즈를 조금 더 끌고 가기로 결정했다.
보유 종목 수익률

삼성증권과 엘앤에프가 핵심이다. 엘앤에프와 삼성증권 모두 포트 전체 기준 -1%의 손실이 발생하면 손절 예정이다. 비중이 커서 손절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자동매도를 걸어뒀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이상적으로는 반등 시 내 포트 수익률이 더 뛰어야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코스피는 지난 목요일 하락 전에 비해 더 오른 반면 나는 제자리다. 뭘 잘못했을까?
가만히 있었다면 더 올랐을 수도 있지만 괜한 걱정에 쓸데 없이 매매를 했던 점이 가장 크다. 또한 삼전과 하이닉스가 압도적으로 오르면서 시장을 이끌어 갔던 점도 있다. 이래저래 시장을 이기기 어려운 날이었다.
나는 지금 삼성증권과 엘앤에프에 크게 베팅했다. 내 예상이 맞으면 큰 수익률로 시장을 앞설 것이고, 예상이 틀리면 글쎄… 코스피와 얼마 차이가 안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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