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베팅하다.

이란 전쟁의 지상군 투입 또는 장기화의 가능성

나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다. 따라서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볼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내가 내린 결론은 어쩌면 이란-미국 전쟁이 장기화될 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무리 못해도 1-2주 이상은 지속될 것 같다. 이란의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란 시민들이 미국의 타격을 환영하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으나 언제나 반대편에 서는 사람은 있는 법이다.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규모적인 측면에서 흔히 과소평가 되곤 한다.

이란의 반격은 강력하다. 미국의 방공시스템을 위한 미사일은 재고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전쟁이 길어질수록 유리한 쪽은 이란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국이라고 해서 러시아와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 국방력은 압도적이지만, 항상 그렇듯, 압도적인 국방력이 압도적인 승리로 끝나지 않더라. 이란에 비교한 미군의 군사력은 압도적이지만, 결과가 압도적이리라는 법은 없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장기화 시 가장 수혜 섹터

호르무즈 해협으로 통과하는 배들은 상선이다. 상선은 군대와 다르다. 1%의 사망사고 리스크만 있어도 해협을 통과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국가에서 자기들은 충분한 석유 재고를 가지고 있으므로 걱정할 것이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다르다. 유가가 끔찍하게 상승하고 있다. 물동량의 20%(?) 가량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었을 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 애초에 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했을까 생각해보면 간단하지 않을까?

결국 비싼 가격에 나는 UCO와 BOIL이라는 석유 및 천연가스 2배 ETF를 매수했다. 단기매매 성격의 트레이딩이다.

확률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로 유가 상승이라는 방향성이 꽤나 명확해 보여서 포지션을 잡았다. 단,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만약 호르무즈 해협이 중국의 요구로 안전해지고, 상선들이 통과하기 시작하며, 유가가 내리면 내 포지션을 정리해야 할 것이다.

매도 내역

매도한 종목은 없다.

포트폴리오 현황

천연가스는 비교적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3.3%의 비중으로 적게 매수했고, 유가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9.6%의 비중으로 매수했다.

보유 종목 수익률

운이 좋게도 엔비디아의 지분투자 소식에 LITE가 크게 상승해줬다. 덕분에 어려운 시장에서도 포트폴리오 자산이 상승했다. AAOI를 놓친 것은 정말 아쉽지만, 내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열심히 펀더멘털을 찾아보지도 않고, 대충 대충 큰 그림만 보고 추세추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미장의 종가 기준으로는 아직 BOIL과 UCO 모두 손실 중이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포트 수익률 표를 보면 약간 내 포트 수익률이 과대평가 되는 것 같다. 아마 코딩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다시 수정할 계획. 아마 +7.49%는 아니고, +6%정도 되는 것 같다. 아무튼 S&P500과 NASDAQ INDEX에 비해 훨씬 아웃퍼폼하고 있다. LITE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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