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도…
어제 포스팅에서 아직 나스닥의 하락은 시작조차 안됐다고 했다. 그런 글을 적으면서 내심 그러지 않길 바랬지만 역시나 여지 없었다. 오늘 나스닥은 -1.38% 하락했다. SOX가 -4% 하락하는 반도체 중심의 하락장이었다. 오늘 하락의 특징은 이전에 비교적 강했던 바이오나 소비재들도 모두 하락했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제부터 진짜 하락장이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

내 블로그 대시보드에 있는 마켓 시그널이다. S&P500이 그나마 양호하지만, 모든 시장이 약세의 선행 지표인 DD가 7-8개로 상당한 매도 압력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을 차트를 보면,

저점을 하향 돌파했다. 어제의 DD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정말 미안하지만, S&P500은 아직 전저점을 하향돌파하지 않았다. 종목 구성 덕분인데, 만약 이번 하락이 보다 시스템적인 현상이라면 S&P500도 전저점을 하향돌파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는 어쩌면 시장의 바닥을 조금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추세추종과 반등
전에는 추세추종을 하면서 반등을 크게 먹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근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고, 10번 되다가도 한 번 잘못하면 9번 먹은 걸 다 토해낸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이제는 반등이 나올 때 소량 진입, FTD가 나오면 풀비중 전략을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 추세추종을 하면서 반등을 노리면 진짜 딱 골로 가기 십상이다.
미너비니의 유튜브 영상을 봐도, 반등을 먹는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D+1부터 이미 강력한 추세를 보이는 종목을 노린다. 펀더멘털의 개선을 보이거나 실적이 좋은 종목에 집중한다. 그러다가 시장이 돌아섰다는 생각이 들면 이미 들어가 있던 종목 또는 더 강한 모습을 보이는 종목에 강력하게 베팅한다. 종목은 과하게 분산하지 않는다. 마진보다는 “종목 레버리지”를 이용한다고 한다.
매도 내역
지금 미국 주식 대시보드를 조회하려는데 버그로 작동이 안된다… 고치려고 했는데 클로드 코드가 OVERLOAD로 먹통이다. 이런데도 AI테마가 이렇게 떨어진다니… 도대체 시장은 어디까지 내다보는걸까.
IMMR을 절반 정도만 매도했다. 생각보다 바로 치고 나가지 못해서인데, -6% 손절에 거의 닿아있기 때문에 절반만 매도했다.

반대로 AMLX는 낮은 비중으로 매수했는데, 신고가에서 잘 버텨주고 있고 요즘 강한 바이오테마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GM과 DYN은 매도하지 않았다. 매매일지의 나머지에 대해선 클로드가 다시 잘 작동하면 그때 작성하겠다.
포트폴리오 현황


IMMR이 힘 없이 빠지면서 -5% 가깝게 하락했다. 앞으로 신고가가 아닌 종목은 성공률이 낮은 만큼 비중을 확실히 줄여서 가야겠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아직 새로운 계좌에서 시작한지 3일 째라 그래프가 예쁘지 않다. 비중을 조금 크게 갔는지 소수 종목의 하락에도 포트 수익률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오늘 시장 한줄평
어제 저녁만 해도 나스닥 선물이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어서 정말 혹시나 했다. 단, 어떠한 예측도 하지 않았다. 추세추종 투자자로써 항상 마음 속에 지녀야 할 생각은 “예측이 아닌 대응”이다. 시장에서 반전의 신호가 있는가? D+N 몇 일 째인가? FTD는 나왔는가? 이런 질문들에 답을 해가며 움직여야 한다.
지금은 주식 비중을 25% 미만으로 가져가며 눈치를 봐야할 타이밍이다. 어쩌면 0%도 좋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 조금 늦더라도 확실히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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