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가운데서의 상승

미쳐버린 일중 변동성

포트폴리오의 전부가 반도체 소부장, 그중에서도 전공정에 있다보니 변동성에 미쳐버릴 지경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전반적인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큰 편이었는데 나의 경우엔 더 컸다. 오늘 오전 고점에 비해 오전 10~11시 무렵엔 자산의 -15%가 줄어 있었다. 결국 15% 감소를 만회할 정도의 상승을 했지만 장 마감 무렵에 다시 하락했고 포트폴리오 수익률 기준 고점 대비 -10%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이정도면 사실 장을 보고 있지 않는게 나을 뻔 했다. 어차피 주식을 매매하지도 않을 거고, 산업의 흐름이 유지되는 한 주식을 홀딩할 거라면 뭣하러 호가창을 쳐다보고 있는 걸까? 이런 시세무용론(?)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주가를 쳐다보고 있는 걸 멈출 수 없다. 본능적인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변동성에도 견뎌내기 위해 자꾸 펀더멘털을 분석하고 살피고, 뉴스를 팔로업하는 것이다. 이제는 어떻게 보면 주가가 많이 올라 장기 보유해야하는 가치투자, 장기투자의 영역에 들어온 만큼 펀더멘털에 조금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도 내역

여러 종목에 눈팅만 했다. 한미반도체는 진입하려다가 매물대가 생각보다 깊은 것 같아 매도했고, 엘티씨는 너무 상승률도 낮고 시총도 작아 11% 수준에서 익절했다.

포트폴리오 현황

대신 매수한 종목은 피에스케이홀딩스다. 후공정 종목이라 매수를 할까말까 고민했지만, 나름 펀더멘털이 강한 종목이고, 차트도 후공정 종목 중에선 가장 좋아서 5.5% 비중으로 매수했다. 주식 비중은 98.8%로 레버리지는 없는 상태다.

보유 종목 수익률

NXT에서 지금 국장이 전반적으로 나락을 가고 있어서 이거보다 수익률이 저조할테지만 나름 준수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1-2개월 간 코스닥의 엄청난 강세장을 예상한다. 웬만해선 매도하지 않을 것.

포트폴리오 수익률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부장, 특히 전공정 관련주들에 집중한 덕분이다. 그런데 오늘 후공정 종목들도 인더스트리액션이 나온만큼 소부장들이 전반적으로 다 잘 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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