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급히 매수하지 않기
오늘 코스닥은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오랜만에 강력하게 반등한 날이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반등이 엄청 강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수는 오전에서 오후로 갈수록 점점 하락했다. 이걸 단순히 반등이 약했다고 단정하기보다, 지수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는 오늘과 같은 패턴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즉, 상고하저와 같이 오전에는 높고 오후에는 낮은 패턴이 잘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반등을 노리고 전날 저점 매수를 시도한 것이라면 오전에 일찍 매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게 아니고 반등을 기다렸다가 추세 전환에 베팅할 것이라면 최대한 오후 늦게 베팅해야 한다. 반등이 시작되는 과정에서 FOMO를 느끼며 오전에 매수하게 되면 제대로 된 수익을 낼 수가 없다. 그걸 이제서야 배웠다.
매도 내역

어제 종가베팅 개념으로 매수했던 NC를 적절히 손절하고, 반등을 노려 매수한 코스닥 레버리지를 오전에 매도했다. 그런데 그 타이밍이 참… 정확히 오전 저점에 매도를 해버리고, 반도체 소부장들을 매수했다.
반도체 소부장들은 오후로 갈수록 하락했는데 그 과정에서 쓸데 없는 손절이 많이 나왔다.
포트폴리오 현황

미국 산업계에서 트럼프에게 IDM들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소식,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증설할 것이라는 소식에 오늘은 소부장이 강세였다. 또한 소비재의 대표격인 백화점 관련주들도 상승했는데, 이들이 주도주가 되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 반도체 소부장을 대거 매수했다.
보유 종목 수익률

오전에 매수했어서 보유 종목의 수익률이 딱히 좋지는 않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오늘은 시장이 하락했으나 내 포트도 그만큼 하락했다. 코스닥150레버리지만 적절히 매도했더라도 시장을 한참 앞설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그러나 이러면서 배우는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발전해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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