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주간의 폭격을 경고하다
트럼프가 이란에게 2-3간 최대한의 폭격을 할 것이라 얘기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나온 이 이야기로 인해 시장은 폭락했다. 나스닥 선물도 빠르게 하락했는데, 지금 미국 프리장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트럼프의 협상술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고 나오려는 트럼프의 압박이다. 물론 이 압박에 이란이 반응하리라는 법은 없지만, 트럼프의 이런 발언 자체를 너무 극단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즉, 전쟁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거라 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시장의 판단이다. 만약 시장이 저점을 갱신하거나 지지부진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주식 비중을 급격하게 줄여서 방어 모드에 들어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매도 내역

오늘 낮 쯤 어제 매수했던 종목 일부를 매도했다. 어제의 매수세가 지지선이 되어주지 못한 종목들을 손절했다. LS ELECTRIC, 두산에너빌리티, 티엘비, 알지노믹스, SK스퀘어가 그렇다. 이들 종목은 어제의 급등에 큰 상승을 주었던 종목으로 만약 매수세가 오늘도 이어졌다면 이렇게까지 하락하면 안됐다. 즉, 매수세가 단발성이었던 것으로 판단하여 매도했다.
포트폴리오 현황

새롭게 매수한 종목은 파이버프로, 세아제강지주, 엘앤에프, 태광, 피노다. 당장 내일이라도 반등이 나올 수 있으므로 순수하게 전쟁 수혜주로 분류될 종목은 제외했다. 2차 전지 관련주 피노와 엘앤에프는 개인적으로 중간선거의 민주당 승리 수혜주라 보기 때문에 전쟁이 종결되더라도 모멘텀이 있을거라 보고 소량 매수했다. 태광은 완벽히 종전이 될 때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 분명한데 그렇다 하더라도 추세가 조금 있지 않을까 싶어 매수했고, 세아제강지주는 우주 관련주 겸 송유관 관련주로 상승한 것 같은데, 겸사겸사 매수했다. 파이버프로는… 통신주 비중이 너무 커서 소량만 매수했다.
현재 주식 비중은 90%.
보유종목 수익률

어제 큰 상승을 줬던 통신주들이 오늘 거의 하락하지 않았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정말 운이 좋게 통신주들이 오늘 잘 버텨주며 수익을 보존했다. 내일은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좋은 흐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전쟁 우려가 커지더라도 전쟁의 향기가 나는 종목들(엘앤에프, 피노, 세아제강지주, 태광)이 어느 정도 포트 수익률을 지켜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폭락엔 장사 없지만, 잔잔한 하락에는 오히려 상승해줄 수 있는 종목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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