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에 대한 생각을 바꾸다

레버러지를 쓰는 최적의 타이밍

나는 태린이아빠 채널을 구독하며, 레버리지는 시장이 말도 안되게 하락했을 때 제한적으로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전에는 막무가내로 레버리지를 사용했지만, 태린이아빠 채널의 스터디를 본 뒤부터 항상 극단의 상황에서만 레버리지를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그 생각이 어쩌면 다를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지금 주식 비중을 거의 130%으로 사용하고 있다. 자산의 30% 정도는 빚인 셈이다. 이 정도의 레버리지로 꽤나 좋은 수익을 보고 있는데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수익이 날 수 있었을까?

결국, 연속적인 상승장이 예상될 때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매물대를 돌파한 뒤 말이다. 특히 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하거나 횡보장을 뚫고 상승하기 시작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이때는 상대적으로 매물대가 적기 때문에 연속적인 지수의 상승이 가능하고, 지수란 바로 모든 종목의 평균이기 때문에 개별 종목도 연속성 있게 상승하곤 한다. 이 때가 레버리지를 쓸 최적의 타이밍이다.

언제까지?

그렇다면 언제 레버리지를 꺼야할까? 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바로 크게 한방 맞을 때다. 어설프게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상승장 막판에 사용하게 되고, 크게 맞으면 더 크게 베팅하고 싶어져 더 큰 레버리지를 사용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반면, 미리부터 레버리지를 썼다면 그만큼 수익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뇌동매매에서 벗어나 레버리지를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레버리지를 한동안 거의 최대한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매도 종목

엠케이전자와 하나마이크론은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되며 -7% 근처에 도달하여 모두 손절했다. 네패스는 더 좋은 종목이 보여서 매도했고, 삼성전기도 너무 비중이 커서 일부 매도하고 새롭게 튀어오르는 종목을 매수했다.

포트폴리오 현황

주식 비중은 130%이다. 삼성전기, LG전자, 현대모비스와 같은 대형주는 비교적 큰 비중으로 가지고 있다. 오늘은 로봇주로써 LG전자와 현대모비스가 약했는데 반도체가 다소 약한 날 이들 종목이 포트를 지지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새롭게 고점을 돌파한 티엘비, SK를 새로 매수했고, 아침에는 블룸에너지(BE) 관련주들이 뜨거운 모습을 보여서 차트가 좋았던 두산퓨얼셀과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나오고 BE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비나텍을 오전에 시가베팅했다.

보유 종목 수익률

삼화콘덴서가 오늘 급등해주며 계좌의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 비중도 8% 정도로 적지 않았는데 크게 상승해주어 도움이 많이 됐다. 로봇주들이 조금 부진했지만 다음주를 기대해본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다시 코스피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오늘 삼전과 하이닉스가 하루 쉬었던 덕분이다. 나는 내 갈 길 가면 된다. 지수와의 경쟁은 결과일 뿐, 목표가 되어선 안된다.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시장을 이기게 되어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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