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C 26Q2 컨퍼런스콜 정리 및 분석

콜 일시 2026년 7월 23일(미국 동부시간) 장 마감 후 · 한국시간 7월 24일 새벽
분기 2026 회계연도 2분기 (2026년 6월 27일 종료) — 인텔은 12월 결산으로 회계연도가 달력연도와 일치한다
회사 측 참석자 John Pitzer(IR 부사장), Lip-Bu Tan(CEO), David Zinsner(CFO), Jonathan(콜 오퍼레이터)
애널리스트 7인 Ben Reitzes(Melius Research) · Joe Moore(Morgan Stanley) · Stacy Rasgon(Bernstein Research) · Timothy Arcuri(UBS) · Vivek Arya(Bank of America Securities) · CJ Muse(Cantor Fitzgerald) · Aaron Rakers(Wells Fargo)
원문 대본 Investing.com — Intel Q2 2026 earnings call transcript
보도자료(정본) Intel Reports Second-Quarter 2026 Financial Results (2026-07-23)


핵심 요약 (먼저 읽으세요)

한 줄 요약 —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국면이 실적으로 확인된 분기다. 매출 25% 성장은 15년 만의 최고치이고 DCAI 영업이익률은 40%에 근접했지만, 경영진은 “4분기에도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명시했다. 성장의 병목이 수요가 아니라 자사 공급 능력이라는 점이 이번 콜의 핵심 서사다.

숫자 핵심 (전부 보도자료 정본)

항목 26Q2 25Q2 YoY 26Q1 QoQ
매출 $161.28억 $128.59억 +25.4% $135.77억 +18.8%
GAAP 총마진 40.4% 27.5% +12.9%p 39.4% +1.0%p
non-GAAP 총마진 41.8% 29.7% +12.1%p 41.0% +0.8%p
GAAP 영업손익 $17.96억 $(31.76)억 흑자전환 $(31.36)억 흑자전환
non-GAAP 영업이익 $27.70억 $(5.03)억 흑자전환 $16.68억 +66.1%
GAAP 희석 EPS $(2.16) $(0.67) 적자확대 $(0.73) 적자확대
non-GAAP 희석 EPS $0.42 $(0.10) 흑자전환 $0.29 +44.8%
영업활동 현금흐름 $70.06억 $10.96억 +539%

GAAP 대규모 적자의 정체 — GAAP 순손실 $110.33억은 영업 부진이 아니다. CHIPS법 Secure Enclave 협약에 따른 에스크로 주식(Escrowed Shares) 평가손실 $125.29억이 영업이익 아래 “Interest and other, net” 항목에 잡힌 결과다. 인텔 주가가 오를수록 미 상무부에 넘길 주식의 공정가치가 커져 회계상 손실이 나는 구조라, 주가 급등이 곧 GAAP 손실 확대로 이어진다. non-GAAP에서는 전액 제외된다.

부문별 실적 (매출 / 영업이익)

부문 26Q2 매출 YoY QoQ 26Q2 영업손익 영업이익률
CCPG (클라이언트·피지컬AI) $88.77억 +12.8% +14.9% $23.43억 26.4%
DCAI (데이터센터·AI) $62.62억 +59.0% +23.9% $24.74억 39.5%
Intel Foundry $57.65억 +30.5% +6.3% $(20.89)억 -36.2%
All Other $7.01억 -33.4% +11.6% $2.30억 32.8%

가이던스 상·하향

  • 상향 — 2026년 CapEx를 $200억 초과로 상향(연초 기대치 대비 대폭 증가). 2027년 CapEx는 “2026년을 상당히 상회”할 것이라고 방향만 제시(구체 수치는 의도적 미공개). 서버 CPU 수요 전망도 직전 콜 대비 재차 상향, 올해·내년 업계 두 자릿수 유닛 성장 전망.
  • 하향 — PC 소비는 하반기 계절성 이하(sub-seasonal), 2026년 연간 두 자릿수 초반 감소 전망(메모리 가격·수급 영향). 3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 $163억은 2분기 대비 사실상 보합권이다.
  • 유지 — 2026년 non-GAAP 영업비용 약 $165억 목표 유지. GAAP 영업비용은 약 $230억.
  • 26Q3 가이던스 — 매출 $158~168억, GAAP 총마진 41.0% / non-GAAP 42.0%, GAAP EPS $0.31 / non-GAAP EPS $0.38, non-GAAP 세율 11%.

리스크·체크포인트

  1. 공급이 병목이다 — CFO가 “4분기에도 따라잡지 못한다”고 명시. 전공정 웨이퍼보다 기판(substrate)·T-glass·메모리 조달이 더 취약한 구간이라고 직접 지목했다. 개선은 3분기 말부터.
  2. 파운드리 외부 고객은 여전히 이름이 없다 — 외부 파운드리 매출은 분기 $2.93억으로 파운드리 총매출의 약 5%에 불과하다. “언제 실제 고객 발표가 나오느냐”는 질문에 시점 답변이 없었다.
  3. 총마진의 질 — 3분기 총마진 보합 가이던스는 2분기 재고 상각이 사라지는 효과가 들어간 수치다. 이를 제외하면 기저 마진은 QoQ 하락이며, CFO도 애널리스트의 이 지적을 사실상 인정했다.
  4. 현금흐름 — 6개월 조정 FCF는 $(84.19)억. CapEx 급증으로 2027년 FCF 흑자 달성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CFO가 자발적으로 밝혔다. 자본시장 조달 가능성도 시사했다.
  5. 경쟁 구도 — 2026년 1분기 기준 AMD의 x86 서버 CPU 매출 점유율이 46.2%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출처: Tom’s Hardware, 2026). 인텔의 서버 매출 급증이 점유율 회복인지 시장 전체 성장에 올라탄 것인지는 이번 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1. 사업 부문 및 부문별 비즈니스 모델

인텔은 크게 제품(Intel Products), 파운드리(Intel Foundry), 기타(All Other) 세 축으로 보고한다. 이번 분기에 눈여겨볼 조직 변경이 하나 있다. PC 사업부 명칭이 기존 CCG(Client Computing Group)에서 CCPG(Client Computing and Physical AI Group)로 바뀌었다. CEO는 “엣지에서의 AI 기회가 커지는 것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칭 변경은 단순한 브랜딩이 아니라 PC 단일 TAM에 갇힌 사업부를 엣지·로보틱스로 확장하려는 의도를 회계 라벨에 새긴 것으로 읽힌다.

CCPG — 클라이언트 컴퓨팅 & 피지컬 AI

  • 무엇을 파는가 — 노트북·데스크톱용 CPU(Core Ultra Series 3, 코드명 Panther Lake), 내장 GPU(Arc), 그리고 엣지/로보틱스용 프로세서. 이번 분기 휴대용 게이밍 기기를 겨냥한 Arc G-Series를 새로 내놨다.
  • 누구에게 파는가 — Dell·HP·Lenovo 등 PC OEM이 절대 다수. 여기에 엣지 장비 제조사가 붙는다.
  • 어떻게 돈을 버는가 — 칩 단품 판매다. 구독도 애프터마켓도 없다. 따라서 수익은 (출하 유닛 수 × 평균판매가격 ASP) 로 거의 전부 설명된다. 이번 분기 매출 서프라이즈가 유닛이 아니라 ASP에서 나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CFO는 “largely ASP”라고 답했고, 그 안에는 (a) 고가 제품으로의 믹스 이동과 (b) 원가 인플레이션을 고객에게 전가한 순수 가격 인상이 섞여 있다고 구분했다.
  • 수익성 구조 — 영업이익률 26.4%. 전사에서 가장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이지만 이번 분기에는 QoQ로 $1.73억 감소했다. 원인은 재고 상각이다. “match set”(칩셋 조합 부품 세트)이 갖춰지지 않아 완성하지 못한 재공품을, 다른 제품으로 생산을 돌리는 편이 경제적이라 판단해 상각했다. 즉 공급 부족이 역설적으로 마진을 갉아먹은 케이스다.
  • 전사 기여도 — 전사 매출 대비 55.0%, 제품(Intel Products) 영업이익의 48.6%. (부문 합계 $216.05억 기준으로는 41.1%다. 부문 매출 합계는 내부거래를 포함하므로 전사 매출과 일치하지 않는다.)
  • 구조적 관전 포인트 — AI PC가 클라이언트 매출 믹스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QoQ 26% 성장했다. 엣지는 CCPG 매출의 약 10%. vPro 관리 소프트웨어 활성화는 최근 4개 분기 동안 1,500% 급증했다. 경영진은 엣지·피지컬 AI의 TAM이 장기적으로 클라이언트 TAM에 필적할 것으로 본다.

DCAI — 데이터센터 & AI

  • 무엇을 파는가 — 서버용 Xeon CPU(Xeon 6 ‘Granite Rapids’, Xeon 6+ ‘Clearwater Forest’), 네트워킹 컨트롤러/어댑터(10~200GbE), 그리고 하이퍼스케일러용 목적 특화 실리콘(purpose-built silicon) — IPU와 커스텀 ASIC.
  • 누구에게 파는가 —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 이번 분기 양쪽 모두에서 수요가 강했다.
  • 어떻게 돈을 버는가 — 여기서 가격 구조가 클라이언트와 결정적으로 다르다. CFO의 설명대로 서버 CPU 시장은 “코어당 ASP”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진다. 세대가 지날수록 소켓당 코어 수가 늘어나므로, 유닛 수가 제자리여도 매출은 자동으로 올라간다. 유닛 성장률과 매출 성장률이 벌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고, CFO가 “향후 수년간 두 자릿수 CAGR을 크게 상회”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 수익성 구조 — 영업이익률 39.5%로 전사 최고. YoY로 16.1% → 39.5%, 무려 23.4%p 개선이다. 개선 요인은 (a)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b) 제품 마진 자체 개선, (c) 영업비용 감소가 동시에 작동한 결과다. 인텔 이익 구조의 무게중심이 클라이언트에서 데이터센터로 이동한 분기로 기록될 만하다.
  • 전사 기여도 — 전사 매출 대비 38.8%, 제품(Intel Products) 영업이익의 51.4%. 이번 분기 처음으로 DCAI 영업이익이 CCPG를 넘어섰다.
  • ASIC/설계 서비스 — 별도 부문은 아니지만 콜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설계 서비스 매출은 YoY 약 3배 성장. CFO는 ASIC 사업이 “약 $20억 런레이트에 접근”한다고 밝혔다(직전 분기 공개치는 약 $12억). CEO는 TAM을 “$1,000억 초과”로 제시했다.

Intel Foundry — 웨이퍼 & 어드밴스드 패키징

  • 무엇을 파는가 — 웨이퍼 제조(Intel 7 / Intel 3 / Intel 18A / 18A-P, 개발 중인 14A)와 어드밴스드 패키징(EMIB, EMIB-T).
  • 누구에게 파는가 — 압도적으로 인텔 자신이다. 파운드리 매출 $57.65억 중 외부 고객 매출은 $2.93억(약 5.1%)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사내 제품 부문에 파는 내부거래로, 연결 단계에서 $(54.77)억이 제거된다.
  • 어떻게 돈을 버는가 — 웨이퍼 단위 과금이 기본. 여기에 패키징 서비스 매출이 붙는다. 이 사업의 손익은 가격이 아니라 가동률과 수율이 결정한다. 팹은 감가상각이 고정비로 깔려 있어, 웨이퍼 스타트가 늘고 수율이 오르면 웨이퍼당 원가가 떨어지고 손실이 줄어드는 구조다.
  • 수익성 구조 — 영업손실 $(20.89)억, 영업이익률 -36.2%. 6개 분기 만에 최저 손실률이다(25Q2 -71.7% → 26Q2 -36.2%). 개선 동인은 수율 향상, 사이클타임 단축, 팹 스케일 확대에 따른 웨이퍼 원가 하락이다. 구체적 성과로 Panther Lake 주력 SKU의 원가를 연초 대비 약 50% 절감했고 연내 추가 20% 절감이 목표라고 밝혔다.
  • 전사 기여도 — 여전히 전사 이익을 갉아먹는 구조다. 제품 부문이 벌어들인 $48.17억 중 $20.89억을 파운드리가 소진한다. 파운드리 손익분기 시점이 인텔 밸류에이션의 핵심 변수인 이유다.
  • 구조적 관전 포인트 — 18A 산출량은 목표 대비 약 25% 초과, QoQ 50% 이상 증가. 18A-P는 리스크 프로덕션 진입(성능 약 5% 향상). 14A는 PDK 0.5 완료, PDK 0.9는 10월 목표, 리스크 프로덕션 2027년 하반기, 양산 램프는 2028년으로 확정 커밋했다. EMIB-T는 백로그가 쌓이고 있으며 2027년 고객 램프를 목표로 한다.

All Other

Mobileye 등 잔여 사업. 매출 $7.01억으로 YoY 33.4% 감소했는데, 이는 2025년 9월 Altera 지분 51%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 효과가 크다. 영업이익 $2.30억으로 규모 대비 마진은 높지만 전사 서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2. 부문별 산업 이슈 (최근 3개월)

(a) 부문 직결 이슈

① 메모리 가격 폭등 → CCPG에 강한 역풍, DCAI에는 간접 압박
2026년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80~90% 상승했고, 2분기에도 최대 70% 추가 상승이 전망됐다. 32GB DDR5 키트 기준 2025년 중반 약 $95이던 것이 2026년 2분기 $550~600까지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IDC 블로그 / Tom’s Hardware, 2026). Dell·HP·Lenovo는 PC 가격을 15~20% 인상했다.
CCPG에 하방 압력. PC 완제품 가격이 오르면 유닛 수요가 줄고, 인텔 CPU 출하도 줄어든다. CFO가 하반기 PC 소비를 “계절성 이하”, 연간 “두 자릿수 초반 감소”로 제시한 직접 원인이다. 다만 인텔 입장에서는 완전한 악재가 아니다 — CFO는 “우리는 데이터센터용 CPU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클라이언트에서 남는 생산능력을 서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DCAI에는 간접 제약. 메모리는 서버 시스템 구성의 필수 부품이라, 메모리를 못 구하면 서버 자체가 안 나간다. CEO가 메모리 3사와의 협력을 “고객을 위한 1순위 과제”로 꼽은 배경이다.

② PC 출하 급감 → CCPG 유닛 TAM 축소
IDC는 2026년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를 6,820만 대, 전년 대비 -4.9%로 집계했다. 9개 분기 연속 성장이 끝난 것이다. IDC는 2026년 연간 -11.3%, 4분기에는 -20%까지 악화될 것으로 봤고, Gartner는 -10.4%를 전망했다(출처: IDC / Gartner, 2026).
CCPG 유닛에 명확한 하방. 다만 같은 IDC 전망에서 PC 시장 금액 규모는 오히려 +1.6% 증가한 $2,740억으로 예상된다. 유닛은 줄고 단가는 오르는 구조인데, 이는 인텔이 이번 분기에 실제로 보여준 “유닛이 아니라 ASP로 성장” 패턴과 정확히 일치한다.

③ 어드밴스드 패키징 병목 → Intel Foundry에 기회
2026년 AI 공급망의 최대 병목은 웨이퍼 전공정이 아니라 어드밴스드 패키징으로 이동했다. TSMC는 CoWoS 생산능력을 2026년 말까지 월 12만~13만 장 규모로 확대 중이지만 여전히 수요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출처: Tom’s Hardware, 2026).
Intel Foundry에 상방. EMIB-T가 CoWoS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국면이다. 콜에서 CEO는 EMIB-T 백로그가 계속 늘고 있고 수율·신뢰성이 목표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파운드리가 웨이퍼가 아니라 패키징으로 먼저 외부 고객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지는 흐름이다.

④ Fortinet ASIC 수주 — 첫 사이버보안 실리콘 고객
2026년 7월 21일(콜 이틀 전), 인텔과 Fortinet은 차세대 보안 프로세서 SP6를 인텔이 설계·패키징·제조하기로 발표했다. 인텔 공식 발표문은 Fortinet을 “첫 사이버보안 실리콘 고객”으로만 소개하며 공정 노드를 명시하지 않았다. SP6가 Intel 4에서 만들어지고 이것이 해당 노드의 첫 지명 외부 고객이라는 서술은 인텔이 아니라 Tom’s Hardware 보도에 근거한 것이므로, 확정 사실이 아니라 언론 보도로 구분해 읽어야 한다(출처: Intel Newsroom 2026년 7월 21일 / Tom’s Hardware 2026년 7월).
DCAI(ASIC)와 Intel Foundry 양쪽에 상방. 다만 보도가 맞다면 노드가 최선단 18A/14A가 아니라는 점은 짚어둘 필요가 있다. 파운드리 외부 수주의 물꼬는 텄지만, 시장이 기다리는 “18A/14A 앵커 고객”과는 층위가 다르다.

⑤ Google Cloud 협력 확대 — 사내 AI 전환
2026년 7월 16일 인텔과 구글 클라우드는 다년 전략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Gemini Enterprise를 인텔 전사에 배치하고, 구글 클라우드 C4/N4 인스턴스로 반도체 설계 HPC 시뮬레이션을 확장하는 내용이다(출처: Intel Newsroom / Google Cloud Press Corner, 2026년 7월).
전 부문 간접 효과. 매출이 아니라 설계 사이클 단축과 비용 구조에 작용한다. CEO가 준비발언 앞부분에서 이 건을 문화 전환의 근거로 언급한 것은, 시장에 “실행 속도”를 증명할 소재로 쓰려는 의도로 읽힌다.

(b) 파생·거시 산업 이슈

⑥ 리딩엣지 로직 전반의 구조적 공급 부족
TSMC는 최근 선단 노드 생산능력이 AI 수요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고, N3 계열은 사실상 100% 가동 중이다. 업계는 수급 완화를 빨라야 2027년으로 본다(출처: Tom’s Hardware, 2026).
인텔에 양면. 상방으로는, 파운드리 캐파를 가진 것 자체가 희소 자산이 된다. CEO가 x86 CPU 프랜차이즈·어드밴스드 패키징·웨이퍼 파운드리 네트워크를 “세 가지 전략 자산”으로 묶어 제시한 논리가 이것이다. 하방으로는, 인텔 자신도 같은 부족에 갇혀 있다 — 이번 분기 실적의 상한이 수요가 아니라 자사 공급이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⑦ CPU 대 GPU 비중 재평가 — AI 추론·에이전틱 전환
AI 워크로드가 학습에서 추론, 나아가 에이전틱·멀티에이전트로 확장되면서 범용 서버 CPU 밀도 수요가 다시 오르고 있다. 콜에서 CFO는 “CPU와 GPU 비율이 유닛 기준으로 거의 패리티에 도달했고, 앞으로는 CPU 쪽으로 더 기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가 인용한 경쟁사 전망은 2030년 CPU TAM $2,200억, CAGR 약 45%였다.
DCAI에 구조적 상방. 다만 CFO는 그 숫자를 확인해 주지 않았다(“without putting a number out there”). 방향에는 동의하고 크기에는 유보한 답변이다.

⑧ 미국 정부 지분 — 실적 왜곡 요인이자 정책 리스크
미 정부는 2025년 8월 CHIPS법 잔여 보조금 $57억과 Secure Enclave $32억을 재원으로 인텔 지분 9.9%(4억 3,330만 주, 주당 $20.47)를 취득했다. 이 4억 3,330만 주는 별도 추가분이 아니라 계약 종결 시 상무부에 직접 인도된 2억 7,460만 주와, Secure Enclave 자금이 집행될 때마다 순차 해제되는 에스크로 1억 5,870만 주로 구성된다(출처: Intel IR·8-K / govconwire, 2025~2026).
전사 회계에 직접 작용. 이번 분기 GAAP 순손실 $110.33억의 사실상 전부가 이 에스크로 주식 평가손실 $125.29억에서 나왔다. 인텔 주가가 2026년 들어 크게 오른 것이 원인이므로 “주가가 오를수록 GAAP 손실이 커지는” 비직관적 구조다. 투자자는 GAAP 순손익 대신 영업이익과 non-GAAP를 봐야 하고, 이 항목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GAAP 헤드라인은 신호가 아니라 잡음으로 취급하는 편이 낫다.

⑨ 경쟁 지형 — AMD의 서버 매출 점유율 사상 최고
2026년 1분기 AMD의 x86 서버 CPU 매출 점유율은 46.2%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x86 전체 유닛 점유율도 32.6%로 최고치를 경신했다(출처: Tom’s Hardware / TweakTown, 2026). AMD는 2분기 서버 CPU 매출을 YoY 70% 이상 성장으로 가이드했다.
DCAI에 하방 압력. 인텔 DCAI가 YoY 59% 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AMD가 70%+ 성장을 가이드했다면 시장 전체가 커지는 동안 점유율은 여전히 밀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콜에서 Joe Moore가 정확히 이 지점을 물었고, 인텔은 점유율 수치로 답하지 않았다.


3. 실적 분석 (YoY · QoQ)

3-1. 전사

항목 25Q2 26Q1 26Q2 YoY QoQ
매출 $12,859M $13,577M $16,128M +25.4% +18.8%
GAAP 총마진 27.5% 39.4% 40.4% +12.9%p +1.0%p
non-GAAP 총마진 29.7% 41.0% 41.8% +12.1%p +0.8%p
GAAP 영업손익 $(3,176)M $(3,136)M $1,796M 흑자전환 흑자전환
non-GAAP 영업이익 $(503)M $1,668M $2,770M 흑자전환 +66.1%
non-GAAP 영업이익률 -3.9% 12.3% 17.2% +21.1%p +4.9%p
GAAP 희석 EPS $(0.67) $(0.73) $(2.16) 적자확대 적자확대
non-GAAP 희석 EPS $(0.10) $0.29 $0.42 흑자전환 +44.8%
영업활동 현금흐름 $1,096M $7,006M +539%
CapEx(gross) $4,963M $2,652M -46.6%

왜 이렇게 됐는가.

매출 +25.4%는 물량이 아니라 물량과 가격의 합작이다. 부문별로 성장 엔진이 다르다. DCAI는 하이퍼스케일·엔터프라이즈 양쪽의 수요 폭증에 코어 수 증가에 따른 ASP 상승이 겹쳤다. CCPG는 반대로 유닛 TAM이 축소되는 가운데 고가 믹스 이동과 원가 전가형 가격 인상으로 매출을 방어했다. 파운드리는 18A 산출량 증가라는 순수 물량 효과다. 즉 같은 25% 성장이라도 부문별 질이 전혀 다르다.

총마진 +12.9%p(GAAP)의 상당 부분은 기저효과다. 25Q2 GAAP 총마진 27.5%는 당시 대규모 비용이 반영된 이례적 저점이었다. 실질 개선폭을 보려면 QoQ(39.4%→40.4%, +1.0%p)를 보는 편이 정확하다. CFO는 2분기 non-GAAP 총마진 41.8%가 가이던스 대비 약 280bp 상회했고, 그 동인이 (a) 매출 증가 (b) 수율 개선 (c) 믹스·가격 조치에 따른 ASP 상승이라고 밝혔다.

영업레버리지가 작동했다. 매출이 QoQ 18.8% 늘어나는 동안 GAAP 영업비용(R&D+MG&A)은 YoY 6% 감소했다($4,828M → $4,543M). non-GAAP 기준으로는 8% 감소($4,316M → $3,967M). 매출은 늘리고 비용은 줄인 결과가 non-GAAP 영업이익률 -3.9% → 17.2%다.

현금흐름의 QoQ 급변은 착시가 아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0.96억 → $70.06억으로 뛴 것은 이익 개선과 운전자본 회수가 겹친 결과다. 다만 6개월 누계 조정 FCF는 $(84.19)억으로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다. CapEx가 QoQ로 줄어든 것은 일시적 타이밍이며, 연간 $200억 초과 가이던스를 감안하면 하반기 CapEx가 상반기($76.15억)의 약 1.6배 이상으로 실릴 수밖에 없다.

부문별 매출 · 영업손익 비교
단위: 백만 달러 · 출처: 인텔 분기 실적 보도자료 · 버튼으로 매출/영업손익 전환, 막대에 마우스를 올리면 값 표시

0 3,000 6,000 9,000 CCPG DCAI Foundry All Other

25Q226Q126Q2

차트 1 폴백 표 — 부문별 매출·영업손익 (백만 달러)

부문 25Q2 매출 26Q1 매출 26Q2 매출 25Q2 영업손익 26Q1 영업손익 26Q2 영업손익
CCPG 7,871 7,727 8,877 2,053 2,516 2,343
DCAI 3,939 5,052 6,262 633 1,542 2,474
Intel Foundry 4,417 5,421 5,765 (3,168) (2,437) (2,089)
All Other 1,053 628 701 69 102 230

3-2. 부문별 YoY · QoQ

CCPG — 매출은 좋았고 이익은 밀렸다

25Q2 26Q1 26Q2 YoY QoQ
매출 $7,871M $7,727M $8,877M +12.8% +14.9%
영업이익 $2,053M $2,516M $2,343M +14.1% -6.9%
영업이익률 26.1% 32.6% 26.4% +0.3%p -6.2%p

매출은 회사 기대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QoQ로 $173M 줄었다. 원인은 앞서 설명한 match set 재고 상각이다. 계절성 관점에서 2분기는 통상 클라이언트의 강한 분기가 아니므로 QoQ +14.9%는 계절성보다 가격·믹스 요인이 크다고 봐야 한다. AI PC가 클라이언트 믹스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QoQ 26% 성장한 것이 ASP 상승의 실체다.

DCAI — 이번 분기의 주인공

25Q2 26Q1 26Q2 YoY QoQ
매출 $3,939M $5,052M $6,262M +59.0% +23.9%
영업이익 $633M $1,542M $2,474M +290.8% +60.4%
영업이익률 16.1% 30.5% 39.5% +23.4%p +9.0%p

YoY 서버 성장률은 사상 최고라고 회사가 밝혔다. Xeon 6는 인텔 역사상 가장 빠르게 램프한 제품 중 하나로 언급됐다. 목적 특화 실리콘 매출은 QoQ 약 20%, YoY 거의 3배 성장했다. 이익 개선폭(+$932M QoQ)이 매출 증가폭($1,210M QoQ)의 77%에 달한다 — 증분 매출의 대부분이 이익으로 떨어지는 전형적인 캐파 레버리지 국면이다.

Intel Foundry — 손실은 줄지만 외부 매출은 여전히 미미

25Q2 26Q1 26Q2 YoY QoQ
매출 $4,417M $5,421M $5,765M +30.5% +6.3%
영업손실 $(3,168)M $(2,437)M $(2,089)M 손실 34.1% 축소 손실 14.3% 축소
영업이익률 -71.7% -44.9% -36.2% +35.5%p +8.7%p
외부 고객 매출 $293M

손실률은 6개 분기 최저다. 그러나 외부 고객 매출 $293M은 파운드리 총매출의 5.1%에 그친다. 즉 파운드리 실적 개선은 아직 "외부 파운드리 사업의 성공"이 아니라 자사 제품 물량 증가와 수율 개선의 결과다. 이 구분은 투자 판단에서 결정적이다.

All Other

매출 YoY -33.4%는 2025년 9월 Altera 연결 제외가 주된 원인이다. 영업이익 $230M(마진 32.8%)으로 QoQ 개선됐으나 전사 서사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

전사 · 부문별 매출 6분기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25Q1~26Q2 · 점에 마우스를 올리면 값 표시

0 5,000 10,000 15,000 25Q1 25Q2 25Q3 25Q4 26Q1 26Q2

전사CCPGDCAIIntel Foundry

차트 2 폴백 표 — 매출 6분기 추이 (백만 달러)

분기 전사 CCPG(구 CCG) DCAI Intel Foundry
25Q1 12,667 7,629 4,126 4,667
25Q2 12,859 7,871 3,939 4,417
25Q3 13,653 8,535 4,117 4,235
25Q4 13,674 8,193 4,737 4,507
26Q1 13,577 7,727 5,052 5,421
26Q2 16,128 8,877 6,262 5,765
부문별 영업이익률 6분기 추이
단위: % · 영업손익 ÷ 부문 매출로 직접 산출 · 점에 마우스를 올리면 값 표시

+40% +20% 0% -20% -40% -60% 25Q1 25Q2 25Q3 25Q4 26Q1 26Q2

CCPGDCAIIntel Foundry

차트 3 폴백 표 — 부문별 영업이익률 (%)

분기 CCPG DCAI Intel Foundry
25Q1 30.9 13.9 -49.7
25Q2 26.1 16.1 -71.7
25Q3 31.6 23.4 -54.8
25Q4 27.0 26.4 -55.7
26Q1 32.6 30.5 -44.9
26Q2 26.4 39.5 -36.2

이 세 곡선이 말하는 것 — CCPG(파랑)는 26~33% 밴드 안에서 등락할 뿐 추세가 없다. DCAI(초록)는 6개 분기 연속 우상향해 13.9% → 39.5%로 25.6%p 개선됐다. Foundry(주황)는 25Q2 저점 -71.7%에서 -36.2%까지 35.5%p 회복했다. 인텔의 손익 개선은 클라이언트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파운드리 두 축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이 이 차트의 요지다.


4. Prepared Remarks 심층 분석

4-1. 서사의 축이 "회생"에서 "공급 부족"으로 바뀌었다

이번 준비발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레임 전환이다. 지난 몇 분기 인텔의 이야기는 "구조조정과 실행 개선"이었다. 이번에는 CEO가 핵심 메시지를 이렇게 정리했다.

Lip-Bu Tan (CEO): "우리 핵심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우리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우리 공급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이 한 문장이 콜 전체를 지배한다. 문제가 "팔리느냐"에서 "만들 수 있느냐"로 옮겨갔다는 선언이다. CEO는 이어 업계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공급 제약 중 하나"를 겪고 있으며 선단 로직·실리콘 웨이퍼·메모리·기판 전방위에 걸쳐 있고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 프레임 전환은 회사에 유리하다. 수요 부족은 회사 책임이지만 공급 부족은 산업 현상이다. 다만 동시에 상방을 스스로 제한하는 논리이기도 하다 — 실제로 CFO는 3분기를 사실상 보합으로 가이드했다.

4-2. 강조한 것 — 세 가지 전략 자산과 18A의 실증

CEO는 인텔의 포지션을 x86 CPU 프랜차이즈 / 어드밴스드 패키징 / 방대한 웨이퍼 파운드리 네트워크 세 가지 자산으로 정리했다. 이 삼분법은 "인텔은 설계와 제조를 모두 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결론으로 수렴한다.

18A에 대한 서술은 이전 분기보다 눈에 띄게 구체화됐다. 팩트로 제시된 것들:

  • Intel 7 / Intel 3 / Intel 18A 모두 사내 물량 목표 초과 달성
  • 18A 산출량 목표 대비 약 25% 초과, QoQ 50% 이상 증가
  • 18A로 Panther Lake·Wildcat Lake 포함 복수 제품 램프 중, 클라이언트에서 Series 3 설계 400개 이상
  • 18A-P 리스크 프로덕션 진입 (성능·전력 이점 추가, 18A와 IP·설계 호환 유지)
  • Panther Lake 주력 SKU 원가 연초 대비 약 50% 절감, 연내 추가 20% 목표

CEO는 사내 램프의 의미를 외부 고객 설득 논리로 연결했다.

Lip-Bu Tan (CEO): "우리 내부 제품을 위한 18A의 성공적인 대량 양산 램프는, 인텔 파운드리가 외부 고객을 상대할 때 중요한 검증이 됩니다."

이 논리는 준비발언에서 두 번 반복된다. 파운드리 섹션에서 한 번, 클라이언트 섹션에서 또 한 번 거의 같은 문장으로 나온다. 반복은 회사가 이 프레임을 이번 분기의 핵심 방어선으로 삼았다는 신호다. 뒤집어 보면 외부 고객 이름을 댈 수 없기 때문에 내부 실증으로 대신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14A는 이번에 처음으로 투자 확정 단계로 넘어갔다. 결함 밀도와 트랜지스터 성능이 18A 개발 당시를 앞서고 있고, PDK 0.5 완료·PDK 0.9는 10월 목표, 리스크 프로덕션은 2027년 하반기, 그리고 "2분기에 2028년 대량 램프에 전면 커밋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분기 대비 명확한 진전이며, 동시에 향후 CapEx 급증의 근거이기도 하다.

4-3. 강조하지 않은 것 — 이름, 점유율, 그리고 수치

준비발언에서 끝까지 나오지 않은 것들을 짚는 편이 더 유용하다.

  1. 외부 파운드리 고객 이름이 하나도 없다. EMIB-T에 대해 "고객 관심이 매우 높다", "백로그가 계속 늘고 있다"고 했지만 고객명도 백로그 금액도 제시하지 않았다. 14A에 대해서도 "고객 참여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는 정성적 표현에 머물렀다. 외부 파운드리 매출 $293M이라는 숫자는 CFO의 세그먼트 설명에서 한 줄로 지나갔을 뿐, CEO 발언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2. 서버 점유율 언급이 없다. "YoY 서버 성장률이 사상 최고"라는 표현은 썼지만, 이는 성장률이지 점유율이 아니다. 경쟁사 대비 위치에 대한 서술은 준비발언에 존재하지 않는다.
  3. AI 가속기(GPU) 로드맵이 사실상 사라졌다. 대신 "범용 → 목적 특화 실리콘 → 궁극적으로 가속기"라는 순서로 언급되며 가속기가 가장 뒤로 밀렸다. Gaudi 계열에 대한 직접 언급도 없다. 이전 분기 대비 조용히 후순위로 내려간 주제로 보인다.
  4.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없다. CapEx는 상향 제시하면서 매출은 1개 분기만 가이드한다. 뒤에서 Timothy Arcuri와 CJ Muse가 정확히 이 비대칭을 파고든다.

4-4. CFO 발언과 실제 숫자의 정합성 점검

CFO 발언을 보도자료 정본과 대조한 결과, 불일치는 발견되지 않았다. 검증 내역:

CFO 발언 보도자료 대조 판정
CCPG "QoQ 15% 증가" 7,727 → 8,877 = +14.9% 일치
CCPG 영업이익 "26%, QoQ 약 $173M 감소" 2,343/8,877=26.4%, 2,516−2,343=173 일치
DCAI "QoQ 24%, YoY 59%" +23.95%, +58.97% 일치
DCAI 영업이익 "40%, QoQ 약 $10억 증가" 2,474/6,262=39.5%, 증가분 $932M 일치(반올림)
Foundry "QoQ 6% 증가" 5,421 → 5,765 = +6.3% 일치
Foundry 손실 "QoQ $348M 개선" (2,437) → (2,089) = +348 일치
영업활동 현금흐름 "$70억" $7,006M 일치
현금·단기투자 "약 $300억" 12,874+16,853 = $29,727M 일치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 대비 $18억 상회" 16,128 − 14,300(중간값) ≈ 1,828 일치
non-GAAP 총마진 "가이던스 대비 약 280bp 상회" 41.8% vs 가이던스 39.0% 일치

다만 서술과 숫자의 강조점이 어긋나는 지점이 하나 있다. CFO는 "AI 주도 사업이 YoY 70% 이상 성장했고 매출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AI 주도 사업"의 정의가 콜에서도 보도자료에서도 제시되지 않았다. DCAI($62.62억)만으로는 전사 매출의 38.8%다. 나머지 30%p를 무엇으로 채웠는지 — AI PC를 포함했는지, 파운드리 내부 물량 중 AI향을 넣었는지 — 확인할 방법이 없다. 투자자가 검증할 수 없는 형태의 수치이므로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낫다.

4-5. 톤의 변화

CEO의 어조는 지난 분기보다 확실히 강해졌다.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에 대한 내 확신이 합류 이후 크게 커졌다", "그 어느 때보다 확신한다" 같은 표현이 반복된다. 동시에 자기 규율을 강조하는 방어 장치도 함께 배치했다.

Lip-Bu Tan (CEO): "저는 수율 성능과 고객에게 제공할 IP 준비, 그리고 제가 보는 고객 참여 수준을 확인하기 전에는 CapEx를 집행하지 않습니다."

CapEx를 대폭 늘리면서 동시에 "함부로 안 쓴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이 인텔의 과거 CapEx 사이클에 대해 가진 트라우마를 의식한 배치로 읽힌다. CFO도 같은 논리를 Q&A에서 반복하며, CJ Muse 답변에서는 이를 역으로 뒤집어 "그렇다면 우리가 이미 발주를 넣고 있다는 건 고객 확신이 상당하다는 뜻"이라는 논증으로 활용한다.


5. Q&A 심층 분석

읽기 전 주의 — 이번 콜에서 "후속질문 발생"은 신호가 아니다.
통상 후속질문은 첫 답변이 불충분했다는 객관적 증거로 쓰인다. 그러나 이번 콜에서는 IR 담당 John Pitzer가 7개 턴 전부에서 먼저 "후속질문 있으신가요?"라고 물었다. 후속질문 발생률 7/7은 애널리스트의 불만이 아니라 진행 구조의 산물이다. 따라서 이 지표는 이번 분석에서 판별력이 없으며, 대신 후속질문의 내용이 앞 질문의 미답 부분을 다시 파고드는지를 봤다.

1. Ben Reitzes (Melius Research)

질문: 올해 CapEx가 약 $30억 늘고 내년은 "상당히" 늘어난다는데, 이것이 파운드리 고객에 대해 무엇을 시사하나? Intel 14A나 18A-P에 대한 확정 수주(hard orders)를 받았다는 뜻인가? 그리고 패키징과 전공정은 어떻게 나뉘나?

David Zinsner(CFO) 답변: 두 번째 질문부터 답했다. CapEx는 광범위하며 EMIB-T 포함 어드밴스드 패키징에도 투자하지만, 전공정 팹이 패키징 시설보다 훨씬 비싸므로 전공정에 치우칠 것이라고 했다. 고객 관련해서는 확정 수주 여부를 언급하지 않고 이렇게 답했다.

David Zinsner (CFO): "고객과 관련해서는, 이번 투자 증액이 우리 모든 사업부에 걸친 고객들에 대한 우리 확신의 신호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어 장기계약(long-term agreements)이 확보된 영역에서 특히 자신 있다고 했고, Lip-Bu가 "규율을 몸에 새겨 놓았다"며 절제된 집행을 강조했다. Intel 7의 사례를 들어 공정 수명을 길게 가져가는 모델에서 수익률이 크다고 설명했다.

충실도: 부분답 · 색깔: 낙관 · 구체성: 방향성만

근거: 패키징 vs 전공정 배분(2번 질문)에는 "전공정에 치우친다"고 직답했으나, 핵심인 "14A·18A-P 확정 수주가 있느냐"에는 수주의 유무 자체를 언급하지 않고 "확신의 신호"라는 표현으로 치환했다(회피 증거 ⓐ 질문의 핵심 변수 미언급).

후속질문: 경쟁사가 오늘 2030년 CPU TAM을 $2,200억, CAGR 약 45%로 상향했다. 같은 것을 보고 있나? 그 숫자와 성장률, 그리고 충족 능력에 대해 어떻게 보나?

Zinsner 답변: 숫자 제시는 명시적으로 거부하면서("without putting a number out there") 시장이 크게 성장한다는 방향에는 동의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보를 하나 흘렸다.

David Zinsner (CFO): "Lip-Bu가 과거에 CPU 대 GPU 비율이 올라간다고 말해 왔는데, 우리는 이제 거의 패리티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고, 유닛 기준으로는 결국 CPU 쪽으로 더 기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경쟁사 숫자에 대해서는 "누가 그 숫자를 정확히 예측하고 특정할 수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며 확인을 피했다.

충실도: 부분답 · 색깔: 낙관 · 구체성: 방향성만

근거: TAM 수치 확인을 명시적으로 거부했으나, "CPU:GPU 유닛 비율 거의 패리티"라는 준비발언에 없던 정성 정보를 새로 제공했다.

신규 정보: CPU:GPU 유닛 비율이 "거의 패리티"라는 시각(콜에서 처음 나옴).


2. Joe Moore (Morgan Stanley)

질문: 서버 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되나? 자체 팹 보유가 이점으로 보이는데 올해 점유율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나? 향후 5년 AMD와 Arm을 상대로 잃은 점유율 회복 전망은?

Lip-Bu Tan(CEO) 답변: 점유율 수치나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수요·공급과 로드맵으로 답했다. 에이전틱 AI·추론 수요가 강하고 CPU와 GPU가 패리티라는 점을 반복한 뒤, "지금의 과제는 어떻게 공급을 늘려 고객 요구를 맞출 것인가에 더 가깝다"고 했다. 서버 로드맵으로 Clearwater Forest, Diamond Rapids, 그리고 SMT가 적용되는 Coral Rapids를 열거하며 싱글스레드·멀티스레드 성능 개선이 중요하다고 했다. Arm에 대해서는 경쟁자가 아니라 파트너·고객으로 규정했다(IP 및 ASIC 파운드리 측면). 그러면서 열위를 인정했다.

Lip-Bu Tan (CEO): "전반적으로 우리는 꽤 잘 경쟁하고 있다고 봅니다. 강한 제품 로드맵이 있고, 일부 영역은 아직 뒤처져 있지만 매우 빠르게 따라잡고 있으며 CPU 아키텍처 일부는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말해 줄 것입니다."

충실도: 부분답 · 색깔: 중립 · 구체성: 정성적

근거: "올해 점유율을 되찾나"라는 질문에 점유율 수치도 방향도 전혀 언급하지 않고 공급 제약과 제품 코드명 나열로 대체했다(회피 증거 ⓐ+ⓒ). 다만 "일부 영역은 아직 뒤처져 있다"고 열위를 자인해 완전 회피로는 보지 않았다.

후속질문: CapEx에 여전히 gross 대 net 구분이 있나? 내부와 파운드리 사이 배분은 어떻게 보나? 외부 고객용이 얼마인지 구분해 줄 시점이 오나?

Zinsner 답변: gross-to-net은 존재하며 현재 대부분이 AMIC(첨단제조 투자세액공제)이고 "지금은 수십억 달러 초반대(low single-digit billions)"라고 수치로 답했다. 미국 투자분에 대해 달러당 $0.35를 세액공제로 회수한다고 밝혔고, 팹 건설 → 툴 양산 준비 완료 → IRS 신고로 이어지는 시차 구조도 설명했다. 그러나 내부/외부 구분 제공 요청에는 사실상 거절했다.

David Zinsner (CFO): "투자 관점에서는 우리가 그렇게 보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특정 노드에서 몇 장의 웨이퍼 스타트를 원하는지를 보고, 그 웨이퍼 스타트에 맞춰 전공정에 투자합니다."

충실도: 부분답 · 색깔: 중립 · 구체성: 수치 제시

근거: gross-to-net은 규모와 공제율($0.35/달러)까지 수치로 답했으나, "내부 vs 외부를 구분해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구분 제공 의사를 사실상 부정했다.

신규 정보: 투자세액공제 회수율 달러당 $0.35, gross-to-net 규모 수십억 달러 초반.


3. Stacy Rasgon (Bernstein Research)

질문: 데이터센터가 좋을 거라는 건 다들 짐작했지만 클라이언트 강세가 놀라웠다. 전부 가격 때문이었나, 다른 요인이 있었나? 그리고 통상보다 나쁠 것 같은 전방시장을 감안할 때 하반기 클라이언트 기대치는?

Zinsner 답변: 원인을 명확히 특정했다.

David Zinsner (CFO): "클라이언트는 분명히 기대를 넘었습니다. 대체로 ASP 요인이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부는 믹스 관련이었고, 일부는 우리 원가에서 인플레이션을 확인해 최종 고객에게 전가해야 했던 like-for-like ASP 변경이었습니다."

YoY로는 시장이 확실히 축소됐으며 2025년이 Windows 교체 수요로 좋았던 기저효과가 있다고 했다. 메모리 원가와 가용성이 시장을 약화시켰고, 인텔은 믹스를 고가로 기울여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은 구체적이다 — 3분기 클라이언트 매출은 flattish, CCPG 전체는 엣지 성장으로 소폭 증가, 다만 기저 시장은 더 약하다. 고객이 CPU 재고를 타이트하게 운영해 왔으므로 3분기에는 오히려 CPU 재고 축적이 있을 수 있고, 4분기부터 체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악재로만 보지 않았다 — 데이터센터용 CPU가 부족하므로 가능한 한 생산을 서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충실도: 직답 · 색깔: 보수 · 구체성: 방향성만

근거: "전부 가격이었나"에 "대체로 ASP"로 직답하고 믹스와 전가를 구분해 제시했으며, 3분기·4분기 방향을 순서대로 답했다. 다만 하반기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후속질문: 클라이언트 재고 상각을 언급했는데 그게 무엇이고 규모는 얼마였나? 총마진을 다음 분기 보합으로 가이드했는데, 상각을 제외하면 사실상 QoQ 하락이라는 뜻인가?

Zinsner 답변: 처음에 질문을 잘못 알아들어 짧은 확인 문답이 몇 차례 오간 뒤 답변이 이어졌다(※ 원문 대본에 이 구간의 짧은 발화가 파편적으로 기록돼 있다). 상각 사유는 "match set" 문제였다 — 부품 세트가 갖춰지지 않아 완성하지 못한 재공품을 다른 제품으로 돌리는 편이 경제적이라 판단해 좌초 재고를 상각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애널리스트의 함의를 정면으로 인정했다.

David Zinsner (CFO): "맞습니다, 우리는 전분기 대비 보합으로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2분기에 있었던 상각이 반복되지 않는 데서 오는 상승분이 있습니다."

그 상승분을 상쇄하는 요인으로 Panther Lake와 Granite Rapids가 믹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는데 라이프사이클 초기라 아직 전사 평균 마진 이하라는 점을 들었다. 18A 수율이 더 오르면 둘 다 전사 평균을 상회해 마진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올해 최우선 목표는 "매 분기 총마진을 40%대에 편안히 올려놓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충실도: 부분답 · 색깔: 보수 · 구체성: 방향성만

근거: "규모가 얼마였나"라는 금액 질문에 끝내 숫자를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맞습니다"로 질문의 함의(상각 제외 시 기저 마진 QoQ 하락)를 인정하고 상쇄 요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회피로는 보지 않았다.

신규 정보: 재고 상각 사유(match set), Panther Lake·Granite Rapids의 마진이 아직 전사 평균 이하라는 사실.


4. Timothy Arcuri (UBS)

질문: 분기 말에 캐파가 상당히 들어온다고 했는데, 그러면 4분기 매출이 크게 점프한다는 뜻 아닌가? 지난 분기 언더십이 $10억 이상이었던 것으로 이해하는데, 9월에도 비슷하다면 4분기는 크게 오를 것 같다. 맞나?

Zinsner 답변: 먼저 원칙적 거절을 깔았다.

David Zinsner (CFO): "당연히 우리는 한 분기만 가이드합니다. 그게 제 표준 답변이겠지요."

그러나 이어 방향은 인정했다 — 3분기 말과 4분기로 가면서 공급이 개선되면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고. 그리고 곧바로 기대를 낮추는 발언을 붙였다.

David Zinsner (CFO): "다만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우리는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점은 짚어 두겠습니다. 4분기에도 뒤처져 있을 것입니다."

공급의 구성을 자세히 풀었다 — 내부 웨이퍼 + 어드밴스드 패키징(기판, T-glass) + 메모리. 그리고 취약 구간을 직접 지목했다.

David Zinsner (CFO): "그것들을 조달하는 것 또한 우리에게 병목입니다. 사실 그중 일부 영역이 아마도 우리 공급망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일 것입니다."

전공정 웨이퍼는 개선이 선형적이지만 후공정은 덩어리 단위(chunkier)라 3분기 말부터 정체가 풀리기 시작하고, 그래서 3분기는 보합에 가깝고 4분기에 상방이 있다고 정리했다.

충실도: 부분답 · 색깔: 낙관 · 구체성: 방향성만

근거: 4분기 수치 가이던스는 "한 분기만 가이드한다"며 거절했으나, "4분기 상방"과 "4분기에도 따라잡지 못함"이라는 방향을 둘 다 명시했다.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10억 언더십 수치는 회사가 확인해 주지 않았다.

후속질문: 3월·6월 분기의 총마진 YoY 낙수효과(drop-through)가 좋았는데 가이던스 기준으로는 50%대 초반으로 되돌아간다. 회사가 말한 40~60% 범위 안이다. 여전히 그렇게 보는 게 맞나? 내년에 대한 puts and takes를 좀 줄 수 있나?

Zinsner 답변: 프레임워크는 명확히 재확인했다.

David Zinsner (CFO): "장기적으로는 낙수효과가 대체로 40~60% 범위 어딘가일 것으로 봅니다. 분기마다 고유한 역학이 있어서 범위의 하단인지 상단인지 중간인지가 달라집니다."

"상당히 좋은 경험칙"이라고 마무리했다. 그러나 질문의 후반부인 "내년 puts and takes"는 전혀 다루지 않았다.

충실도: 부분답 · 색깔: 중립 · 구체성: 수치 제시

근거: 40~60% 낙수효과 범위는 수치로 명확히 재확인했으나, 질문의 두 축 중 하나인 "내년 puts and takes"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신규 정보: "4분기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명시적 발언, 기판·T-glass·메모리가 공급망 최대 난제라는 구체적 지목.


5. Vivek Arya (Bank of America Securities)

질문: 외부 파운드리 고객 참여에 대한 확신이 커졌다고 했는데, 그 확신이 실제 고객 발표로 뒷받침되는 시점은 언제인가? 그리고 내년 CapEx 증액 규모는 얼마로 봐야 하며, 그중 얼마가 외부 고객용이고 얼마가 내부 캐파 확장용인가?

Lip-Bu Tan(CEO) 답변: "확신" 부분을 맡아 답했는데, 시점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기술 마일스톤을 나열했다. 18A-P는 리스크 프로덕션 중이며 연내 준비 완료, 성능 약 5% 향상. 18A 수율과 생산은 강해지고 있음. 14A는 PDK 0.5 완료, PDK 0.9는 10월 목표. 256Mb SRAM 수율과 결함 밀도, 성능이 자신이 설정한 빡빡한 일정을 앞서고 있다고 했다. 리스크 프로덕션 2027년 하반기, 양산 커밋 2028년.

Lip-Bu Tan (CEO): "고객들이 0.9 PDK와 수율을 보기 시작하는 순간, 어떤 제품을 거기서 돌리고 싶은지, 우리가 얼마나 캐파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진지하게 나아가려 한다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Zinsner 답변(CapEx): 2026년부터 풀어서 설명했다. 지난 몇 년 공간(space)에 많이 투자해 놓아 이제 대부분의 CapEx는 툴링이며, 2026년 툴링은 2025년 대비 40% 증가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Intel 3, 18A, 18A-P. 2027년 수치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유보했다.

David Zinsner (CFO): "2027년 숫자를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세부 내용을 아직 정리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업계에서는 보통 연초에 그 숫자를 공개합니다."

"1~2개 분기가 더 필요하다"고 했고, 내부·외부 배분에 대해서는 "모든 사업부에 투자하며 전체 웨이퍼 수요를 통합적으로 본다"는 기존 답변을 반복했다.

충실도: 회피 · 색깔: 낙관 · 구체성: 수치 제시

근거: "언제 실제 고객 발표가 나오느냐"는 시점 질문에 시점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기술 마일스톤으로 주제를 전환했다(회피 증거 ⓐ 핵심 변수 미언급 + ⓒ 주제 전환). 2027 CapEx 수치도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다"고 명시적으로 유보했다. 다만 툴링 +40%, 성능 +5% 등 다른 축의 수치는 제공해 구체성 자체는 낮지 않다.

후속질문: 하반기와 내년 투자를 계획하면서 재무구조는 어떻게 보나? CPU 제품 사업의 성공만으로 이 투자를 감당할 수 있나,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가?

Zinsner 답변: 자금원을 순서대로 열거했다. 현금 $300억 이상 + 리볼빙 $100억 = 유동성 $400억. 디레버리징으로 투자등급을 확실히 유지. 매출·수익성·EBITDA 확대가 현금흐름에 기여. 여기에 두 가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 약 $100억 규모의 "비핵심 자산"이 아직 현금화 가능하다는 점("전혀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단서를 붙였다), 그리고 고객 선급금(prepay)이 캐파 확보에 도움이 됐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불리한 가능성까지 자발적으로 밝혔다.

David Zinsner (CFO): "그렇긴 하지만, 우리가 아주 성공적이라면 — 그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 더 많은 투자를 위해 자본시장을 두드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한다면 주주 여러분께 반드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충실도: 직답 · 색깔: 중립 · 구체성: 수치 제시

근거: 자금 조달원을 유동성($400억) → 비핵심자산(~$100억) → 고객 선급금 → 자본시장 순으로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추가 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주에게 불리한 가능성을 먼저 언급했다.

신규 정보: 고객 선급금(prepay)으로 캐파를 확보했다는 사실, 약 $100억 비핵심자산 현금화 여력, 자본시장 조달 가능성 시사, 2026년 툴링 CapEx +40% YoY.


6. CJ Muse (Cantor Fitzgerald)

질문: 한 분기 이상 가이드하지 않는 건 알지만, 캐파가 들어오면서 올해와 내년 서버 매출 회복의 모양(shape)을 어떻게 봐야 하나? 그 안에서 유닛과 ASP는 각각 2026년 하반기와 2027년에 어떻게 움직이나?

Zinsner 답변: 이번 콜에서 가장 구조적으로 정리된 답변이다. 먼저 서버 웨이퍼는 대부분 내부 조달이며(일부 ASIC 제외), 핵심 노드는 Intel 3라고 특정했다 — Granite Rapids를 만드는 노드이기 때문이다.

David Zinsner (CFO): "사실 데이터센터 내 모든 제품에 걸쳐 수요가 강하지만, Granite Rapids는 반응이 환상적이어서 극도로 타이트합니다."

캐파 증설이 "덩어리 단위"로 진행되지만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에 Intel 3 램프 계획이 있다고 했다. 후공정 기판이 여전히 확장 과제라는 점도 반복했다. 그리고 질문이 요구한 유닛과 ASP를 분리해 설명했다 — 시장 성장은 유닛 관점에서 좋고, 유닛의 가중평균 코어 수가 늘어나는데 이 시장은 코어당 ASP로 가격이 매겨지므로 코어가 늘면 ASP가 자동으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결론은 정량적이었다.

David Zinsner (CFO): "그것이 이 사업 매출 성장의 확실한 구성 요소가 될 것이고, 향후 몇 년간 우리 성장률이 두 자릿수 CAGR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실질적인 확신을 줍니다."

충실도: 직답 · 색깔: 낙관 · 구체성: 수치 제시

근거: 질문이 요구한 유닛(코어 수 증가)과 ASP(코어당 가격) 메커니즘을 각각 분리해 설명하고 "두 자릿수 CAGR을 크게 상회"라는 정량 프레임까지 제시했다. 분기별 shape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요구된 두 축은 모두 답했다.

후속질문: 내년 CapEx를 오늘 가이드하지 않는 건 알지만, 고객 수요 충족과 원하는 FCF 목표 사이의 균형을 잡는 프레임워크가 있나? 모델링에 참고할 것이 있나? 아니면 계약이 있으면 그냥 짓는 건가?

Zinsner 답변: "아니다, 우리는 더 신중할 것"이라고 시작했다. 기본 사업의 영업현금흐름 + CapEx 증액 + AMIC 상쇄를 감안하면 "현금흐름은 꽤 괜찮아 보인다"고 했다. 그런데 이어서 불리한 내용을 자발적으로 덧붙였다.

David Zinsner (CFO): "후공정에서도, 특히 제3자와 함께 투자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내년 현금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고, 플러스 숫자를 만드는 것을 조금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노드 수명이 길어 ROIC가 거의 항상 좋다는 논리로 투자를 정당화한 뒤, Lip-Bu 체제의 가장 큰 변화를 "고객 커밋 이전에 베팅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이 원칙을 역으로 뒤집어 논증했다 — 지금 발주를 넣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내년 고객에 대한 확신의 증거라는 것이다.

충실도: 직답 · 색깔: 중립 · 구체성: 방향성만

근거: 프레임워크(고객 커밋 선행 원칙)를 명시하고 "내년 FCF 흑자 달성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리한 내용을 묻지 않았는데도 밝혔다. 다만 모델링용 구체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규 정보: 2027년 FCF 흑자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경고(후공정 제3자 투자 때문), "이미 발주를 넣고 있다"는 역산 논증.


7. Aaron Rakers (Wells Fargo) — 마지막 질문

질문: ASIC 사업이 지난 분기 공시 기준 약 $12억 런레이트로 잘 성장하고 있다. 이 사업의 다변화와 성장 프로파일을 어떻게 보나? Fortinet도 발표했는데, 그리고 ASIC이 확대되면서 마진 프로파일은 어떻게 되나?

Tan 답변: TAM부터 제시했다.

Lip-Bu Tan (CEO): "우선 이건 엄청난 기회입니다. 잠재적으로 $1,000억이 넘는 TAM 시장이고, 우리는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근거로 CPU·XPU를 활용한 첨단 설계 역량, 강한 IP 포트폴리오, 그리고 어드밴스드 패키징을 들었다. 사례로 Fortinet 보안 ASIC과 하이퍼스케일러 대상 Intel IPU를 언급하며 YoY 3배 성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런 다음 Dave에게 넘겼는데, 여기서 핸드오프가 꼬였다 — CFO가 "질문이 뭐였죠?"라고 되물었고, IR 담당 John Pitzer가 "성장률"이라고 알려 준 뒤에야 답변이 이어졌다.

David Zinsner (CFO): "오늘 우리는 아마 약 $20억 런레이트, 최소한 $20억 런레이트에 접근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 정도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1,000억 TAM에서 "상당한 몫을 가져갈 자격이 있다"고 덧붙이고 "stay tuned"로 마무리했다. 질문의 두 축 중 하나인 마진 프로파일에 대해서는 CEO도 CFO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충실도: 부분답 · 색깔: 낙관 · 구체성: 수치 제시

근거: 성장 축(런레이트 $12억 → 약 $20억, 설계서비스 YoY 3배, TAM $1,000억+)은 수치로 답했으나 "ASIC 마진 프로파일"은 양측 모두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핸드오프 과정에서 질문을 되묻는 혼선도 발생했다.

후속질문: 메모리와 메모리 계층·아키텍처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인텔 자체 개발에 대한 최근 뉴스도 있었다. Z-Angle Memory, Cross-Batch Memory 같은 기술이 거론되는데, 인텔이 메모리에서 더 큰 역할을 하나? 내부 개발과 기회가 있나?

Tan 답변: 질문이 지목한 특정 기술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대신 세 갈래로 답했다 — (a) 메모리가 최대 공급 제약이며 메모리 3사와 협력해 고객을 지원하는 것이 1순위, (b) 인텔에 메모리 역사가 있다는 점, (c) 최근 SK하이닉스 前 CEO 이석희(Seok-hee Lee)를 영입했다는 사실. 그리고 방향만 제시하고 닫았다.

Lip-Bu Tan (CEO): "컴퓨트와 메모리를 어떻게 통합할지, 스태킹은 어떻게 할지, 메모리를 어떻게 더 잘 활용하고 효율화할지 등 우리가 작업 중인 영역이 많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계속 알려 드리겠습니다."

충실도: 회피 · 색깔: 중립 · 구체성: 정성적

근거: 질문이 명시한 특정 기술(Z-Angle Memory, Cross-Batch Memory)과 "내부 개발이 있느냐"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stay tuned"로 마무리했다(회피 증거 ⓐ). 제시된 것은 인사 영입이라는 정황 근거뿐이며 수치나 계획은 없었다.

신규 정보: ASIC 런레이트 약 $20억 접근(직전 공시 $12억 대비), ASIC TAM $1,000억+ 제시, 이석희 前 SK하이닉스 CEO 영입을 메모리 전략과 연결해 공개적으로 프레이밍.


5-1. Q&A 요약표

# 애널리스트
(소속)
주제 충실도 · 색깔 · 구체성 후속 신규정보
1 Ben Reitzes
(Melius)
CapEx 증액과 14A/18A-P 확정 수주 부분답 · 낙관 · 방향성만 있음 있음
1F Ben Reitzes
(Melius)
경쟁사 CPU TAM $2,200억 전망 부분답 · 낙관 · 방향성만 있음
2 Joe Moore
(Morgan Stanley)
서버 점유율, AMD·Arm 대비 부분답 · 중립 · 정성적 있음 없음
2F Joe Moore
(Morgan Stanley)
CapEx gross/net, 내부·외부 배분 부분답 · 중립 · 수치 제시 있음
3 Stacy Rasgon
(Bernstein)
클라이언트 강세 원인, 하반기 직답 · 보수 · 방향성만 있음 있음
3F Stacy Rasgon
(Bernstein)
재고 상각 규모, GM 실질 하락 부분답 · 보수 · 방향성만 있음
4 Timothy Arcuri
(UBS)
4분기 매출 스텝업 여부 부분답 · 낙관 · 방향성만 있음 있음
4F Timothy Arcuri
(UBS)
총마진 낙수효과 40~60% 부분답 · 중립 · 수치 제시 없음
5 Vivek Arya
(BofA)
외부 파운드리 고객 발표 시점 회피 · 낙관 · 수치 제시 있음 있음
5F Vivek Arya
(BofA)
재무구조·자금 조달 직답 · 중립 · 수치 제시 있음
6 CJ Muse
(Cantor)
서버 회복 shape, 유닛·ASP 직답 · 낙관 · 수치 제시 있음 있음
6F CJ Muse
(Cantor)
CapEx vs FCF 프레임워크 직답 · 중립 · 방향성만 있음
7 Aaron Rakers
(Wells Fargo)
ASIC 성장·마진 프로파일 부분답 · 낙관 · 수치 제시 있음 있음
7F Aaron Rakers
(Wells Fargo)
메모리 내부 개발 여부 회피 · 중립 · 정성적 있음
Q&A 답변 태도 히트맵
애널리스트 14개 발언 턴(본질문 7 + 후속 7) × 3축 · 색이 진할수록 강한 값 · 칸에 마우스를 올리면 판정 근거 요약 표시

답변 충실도 전망 색깔 근거 구체성 1. Reitzes · CapEx 확정 수주 유무를 언급하지 않고 "확신의 신호"로 치환 부분답 모든 사업부 고객에 대한 확신을 강조 낙관 전공정 치우침이라는 방향만 제시, 금액 배분 없음 방향성만 1F. 후속 · CPU TAM TAM 수치 확인은 거부, 방향에만 동의 부분답 CPU:GPU 패리티, 향후 CPU 우위 가능성 언급 낙관 "숫자를 내놓지 않겠다"고 명시 방향성만 2. Moore · 서버 점유율 점유율 수치·방향 미언급, 공급과 로드맵으로 대체 부분답 "일부 영역은 아직 뒤처져 있다"고 열위 자인 중립 제품 코드명 나열, 수치 전무 정성적 2F. 후속 · CapEx net gross/net은 답변, 내부·외부 구분 제공은 거절 부분답 세액공제 회수의 시차를 담담히 설명 중립 달러당 $0.35 공제, 수십억 달러 초반 규모 제시 수치 제시 3. Rasgon · 클라이언트 "대체로 ASP"로 직답, 믹스와 가격 전가를 구분 직답 하반기 계절성 이하, 연간 두 자릿수 초반 감소 제시 보수 3분기 flattish 등 방향만, 수치 없음 방향성만 3F. 후속 · 재고상각·GM 상각 금액은 끝내 미제시, 다만 GM 실질 하락은 인정 부분답 Panther Lake·Granite가 아직 전사 평균 이하 마진임을 인정 보수 상쇄 요인은 설명했으나 금액은 없음 방향성만 4. Arcuri · Q4 스텝업 "한 분기만 가이드한다"며 수치 거절, 방향은 제시 부분답 "4분기에 상방"을 인정 낙관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10억 언더십을 확인해 주지 않음 방향성만 4F. 후속 · GM 낙수 범위는 재확인, "내년 puts and takes"는 미답 부분답 "분기마다 고유 역학"이라며 중립 유지 중립 40~60% 낙수효과 범위를 명확히 제시 수치 제시 5. Arya · 외부 고객 "언제 발표되나"에 시점 전무, 기술 마일스톤으로 전환 회피 고객 참여·수율·PDK 진척을 강하게 긍정 낙관 툴링 +40%, 18A-P 성능 +5% 등 다른 축 수치는 제공 수치 제시 5F. 후속 · 재무구조 자금원을 유동성·비핵심자산·선급금·자본시장 순으로 열거 직답 "자본시장을 두드려야 할 수도"라는 불리한 가능성 자인 중립 유동성 $400억, 비핵심자산 약 $100억 제시 수치 제시 6. Muse · 서버 회복 유닛(코어 수)과 ASP(코어당 가격)를 분리해 모두 답변 직답 "두 자릿수 CAGR을 크게 상회"라는 강한 전망 낙관 두 자릿수 CAGR 상회라는 정량 프레임 제시 수치 제시 6F. 후속 · CapEx 프레임 "고객 커밋 선행" 원칙을 명시하고 FCF 부담도 자인 직답 ROI는 강조하되 내년 FCF 흑자는 어려울 수 있다고 인정 중립 모델링용 수치 없이 원칙과 방향만 제시 방향성만 7. Rakers · ASIC 성장률은 답했으나 질문의 다른 축인 마진 프로파일은 미답 부분답 "$1,000억 넘는 TAM, 상당한 몫을 가져갈 자격" 낙관 런레이트 약 $20억, 설계서비스 YoY 3배 제시 수치 제시 7F. 후속 · 메모리 질문이 지목한 기술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stay tuned" 회피 메모리 3사 협력이 1순위라는 원론적 입장 중립 인사 영입이라는 정황만, 수치·계획 전무 정성적 충실도 직답 4 · 부분답 8 · 회피 2 색깔 낙관 6 · 중립 6 · 보수 2 구체성 수치 6 · 방향 6 · 정성 2 색 농도는 각 축 안에서만 비교 대상이며, 축 간 색 비교는 의미가 없다.

히트맵의 폴백 데이터는 바로 위 §5-1 Q&A 요약표와 동일하다.

5-2. 반복 질문 주제 TOP 3 — 시장이 실제로 궁금해한 것

1위. CapEx — 14개 턴 중 4개(29%)
Reitzes(본), Moore(후속), Arya(본), Muse(후속)가 모두 CapEx를 물었다. 각도는 달랐지만 관통하는 질문은 하나다 — "돈을 이렇게 쓰는 근거가 무엇이고, 회수는 어떻게 되는가." 회사는 2027년 금액을 끝내 제시하지 않았고, 내부·외부 배분도 구분해 주지 않았다. 다음 콜(10월)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2위. 공급 제약과 캐파 램프 타이밍 — 3개 턴
Arcuri(본), Muse(본), Rasgon(본)이 각각 4분기 스텝업, 서버 회복 shape, 클라이언트 하반기를 물었다. 답변은 일관됐다 — 3분기 말부터 풀리기 시작하지만 4분기에도 따라잡지 못한다. 회사가 상방을 스스로 눌렀다는 점에서 오히려 신뢰도가 높은 답변군이다.

3위. 파운드리 외부 고객의 실체 — 2개 턴
Reitzes(본), Arya(본). 두 질문 모두 "확정 수주가 있나", "언제 발표하나"로 실체를 요구했고, 두 답변 모두 이름도 시점도 금액도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콜에서 가장 명확하게 미해결로 남은 주제다.

5-3. 가장 회피적이었던 답변

Vivek Arya의 "외부 고객 발표 시점" 질문(5번) — 시점을 묻는 질문에 시점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답변은 전부 18A-P 리스크 프로덕션, 14A PDK 0.9, SRAM 수율 같은 기술 마일스톤으로 채워졌다. 회피 판정 근거는 명확하다: 질문의 핵심 변수(시점)를 언급하지 않았고(ⓐ), 준비발언에서 이미 나온 마일스톤을 반복했으며(ⓑ), 주제를 기술 진척으로 전환했다(ⓒ) — 세 가지 객관적 증거가 모두 성립한다.

Aaron Rakers의 "메모리 내부 개발" 질문(7번 후속) — 질문이 특정 기술을 이름으로 지목했는데도 그 기술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제시된 것은 인사 영입 사실 하나뿐이고 "stay tuned"로 닫혔다. 다만 콜의 마지막 질문이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 시간 압박이 답변 길이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5-4. 가장 확신을 보인 답변

CJ Muse의 서버 회복 질문(6번) — 유닛과 ASP를 분리해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향후 몇 년간 두 자릿수 CAGR을 크게 상회"라는 정량 프레임까지 제시했다. 코어당 과금 구조라는 검증 가능한 논리를 근거로 댔다는 점에서 단순한 낙관 발언과 구분된다.

역방향의 확신 — Timothy Arcuri 답변(4번)의 "4분기에도 따라잡지 못한다" — 회사에 불리한 내용을 조건 없이 단정한 드문 사례다. 헤지 없이 단정했다는 점에서 확신도가 높은 발언으로 분류했다.

5-5. 콜에서 처음 나온 정보 (준비발언·보도자료에 없던 것)

  1. CPU 대 GPU 유닛 비율이 "거의 패리티"이며 향후 CPU 쪽으로 더 기울 수 있다는 시각
  2. 미국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회수율 달러당 $0.35, gross-to-net 규모 수십억 달러 초반
  3. 4분기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명시적 인정
  4. 기판·T-glass·메모리가 공급망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이라는 지목
  5. 2026년 툴링 CapEx가 2025년 대비 +40%, 대상은 Intel 3 / 18A / 18A-P
  6. 2027년 CapEx 수치는 의도적으로 미공개, "1~2개 분기 더 필요"
  7. $100억 규모 비핵심 자산 현금화 여력 보유
  8. 고객 선급금(prepay)으로 캐파를 확보했다는 사실
  9. 필요 시 자본시장 조달 가능성 시사
  10. 서버 사업 향후 수년 두 자릿수 CAGR 크게 상회 전망
  11. 2027년 FCF 흑자 달성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경고
  12. 클라이언트 재고 상각 사유가 "match set" 미충족이었다는 설명
  13. Panther Lake·Granite Rapids가 아직 전사 평균 이하 마진이라는 사실
  14. ASIC 사업 약 $20억 런레이트 접근(직전 공시 $12억), TAM $1,000억+
  15. 이석희 前 SK하이닉스 CEO 영입을 메모리 전략과 연결

마무리 발언 및 총평

CEO는 별도의 화려한 마무리 없이 짧게 닫았다.

Lip-Bu Tan (CEO): "이번 분기 인텔을 변화시키는 여정에서, 새로운 인텔로 가는 길에서 좋은 진전을 이뤘습니다. 다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습니다."

총평

이번 콜은 "숫자는 좋았고 이야기는 절반만 완성됐다"로 요약된다.

숫자 쪽은 반박하기 어렵다. 매출 25% 성장, non-GAAP 영업이익률 -3.9% → 17.2%, DCAI 영업이익률 39.5%, 파운드리 손실률 6개 분기 최저. 컨센서스(매출 $144억대, non-GAAP EPS $0.21~0.22)를 큰 폭으로 상회했고, 7개 분기 연속 자체 가이던스를 넘겼다. 컨콜에서 CFO가 인용한 QoQ·YoY 수치는 보도자료 정본과 전부 일치했다 — 실적 서술의 정직성 측면에서 감점 요소가 없다.

이야기 쪽은 두 갈래로 갈린다.

완성된 이야기 — 데이터센터. DCAI는 6개 분기 연속 마진이 개선됐고, 이번 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CCPG를 넘어섰다. "코어당 ASP" 구조라는 검증 가능한 성장 메커니즘도 제시됐다. 인텔 손익 구조의 무게중심이 이동했다는 것은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미완의 이야기 — 파운드리 외부 고객. 파운드리 손실 축소는 자사 물량과 수율 개선의 결과이지 외부 파운드리 사업의 성공이 아니다. 외부 매출 $293M은 파운드리 총매출의 5.1%다. 이 격차를 두 명의 애널리스트가 직접 파고들었고, 두 번 모두 이름도 시점도 금액도 나오지 않았다. 인텔 밸류에이션의 가장 큰 미결 변수가 이번 콜에서도 해소되지 않았다.

투자자가 다음 분기(10월 콜)에 확인해야 할 것 세 가지

  1. 2027년 CapEx 수치. CFO가 "1~2개 분기 더 필요"라고 했으니 10월 또는 연초에 나온다. 이 숫자의 크기와 내부·외부 배분이 파운드리 전략의 진위를 판별한다.
  2. 4분기 공급 개선의 실체. "3분기 말부터 풀린다"는 발언이 실제 4분기 매출로 확인되는지. 기판·메모리 조달이 개선됐는지가 관건이다.
  3. 14A 외부 고객 발표. PDK 0.9가 10월에 나온다. CEO 논리대로라면 고객이 PDK 0.9를 본 뒤 움직인다. 이후에도 이름이 나오지 않으면 "고객 참여 모멘텀" 서사는 신뢰를 잃는다.

주가 반응 — 정규장에서 인텔은 2.46% 하락한 $100.10에 마감했고, 실적 발표 후 시간외에서 상승했다. 시간외 상승폭은 집계 시점에 따라 보도가 엇갈린다(+3.4%대에서 +12%대까지). 이 리포트에서는 특정 시간외 등락률을 확정 수치로 제시하지 않는다.


※ 출처 · 면책 주석

수치 정본과 출처

직접 계산한 값과 원문 인용의 구분

다음 값들은 필자가 보도자료 수치로 직접 계산한 파생값이며 회사가 제시한 수치가 아니다. 회사 발언과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 부문별 영업이익률 전 분기(영업손익 ÷ 부문 매출)
  • 전사 non-GAAP 영업이익률(non-GAAP 영업이익 ÷ 매출)
  • 전 항목의 QoQ 증감률
  • CCPG/DCAI의 부문 합계 대비 매출·이익 기여도 비중
  • 외부 파운드리 매출의 파운드리 총매출 대비 비중(5.1%)
  • 3분기 가이던스 중간값 $163억 및 non-GAAP 총마진 가이던스 대비 상회폭 계산

반대로, 회사가 직접 제시한 수치는 그대로 인용했다: QoQ 15%/24%/6%, 영업이익 QoQ 변동액 $173M/약 $10억/$348M, 가이던스 중간값 대비 $18억 상회, 총마진 280bp 상회, 18A 산출량 목표 대비 25% 초과, Panther Lake 원가 50% 절감, 툴링 +40%, 세액공제 $0.35/달러 등.

대본 결함 처리 내역

본 대본은 AI 지원으로 생성된 뒤 편집자 검토를 거쳤다고 명시된 자동 전사본이며, 다음 결함이 확인됐다. 본문에서 조용히 고치지 않고 여기에 전부 적는다.

  1. "Intel 43" — 준비발언 중 "increased factory scale across Intel 43 and 18A"라는 구절이 나온다. 인텔에 "Intel 43"이라는 노드는 존재하지 않으며 문맥상 "Intel 4, 3"(Intel 4와 Intel 3)의 오전사로 보인다. 본문에서는 이 구절을 근거로 특정 노드를 단정하지 않고 "팹 스케일 확대"로만 서술했다.
  2. "Pentelic" — Vivek Arya 답변 중 등장한다. 문맥상 Panther Lake의 오전사로 추정되나 확정할 수 없어, 본문에서 이 단어를 근거로 한 서술은 하지 않았다.
  3. "ramping pants" — Stacy Rasgon 질문 중 등장한다. 문맥상 신제품 램프를 가리키는 표현의 오전사로 보이나 원어를 확정할 수 없다. 질문 요지 정리에서 이 부분은 제외했다.
  4. "V-Soft" — Stacy Rasgon 본질문에 대한 David Zinsner의 답변 중반에 등장하는데 문맥상 무엇을 가리키는지 확정할 수 없다. (※ 원문 대본이 불명확하다) 본문 서술에서 제외했다.
  5. Stacy Rasgon 후속질문 구간의 파편적 발화 — 질문 의도 확인을 위한 짧은 문답이 여러 줄에 걸쳐 끊겨 기록돼 있다. 이는 실제 대화의 혼선이 전사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본문에서 그 사실 자체를 명시했다.
  6. Aaron Rakers 답변 중 CFO의 "질문이 뭐였죠?" — 이는 전사 오류가 아니라 실제 발화로 판단했다. IR 담당이 질문을 다시 알려 주는 대화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본문에 그대로 서술했다.
  7. "Rene and Marshall" — Joe Moore 답변에서 CEO가 Arm 관련 인물로 언급했다. 실명 확인이 되지 않아 본문에서는 이 부분을 인용하지 않고 "Arm을 파트너·고객으로 규정했다"는 요지만 옮겼다.

애널리스트 성명·소속 검증 — 7인의 이름과 소속(Ben Reitzes/Melius Research, Joe Moore/Morgan Stanley, Stacy Rasgon/Bernstein Research, Timothy Arcuri/UBS, Vivek Arya/Bank of America Securities, CJ Muse/Cantor Fitzgerald, Aaron Rakers/Wells Fargo)은 모두 실재하는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 및 소속과 일치했다. 교정이 필요한 오전사는 발견되지 않았다.

섹션 2 뉴스 출처

메모리 가격·PC 시장 전망은 IDC, Gartner, Tom's Hardware(2026년 보도), 서버 CPU 점유율은 Tom's Hardware·TweakTown(2026년 1분기 기준), 어드밴스드 패키징 병목은 Tom's Hardware(2026), Fortinet 협력은 Intel Newsroom 및 Fortinet 보도자료(2026년 7월 21일 — 인텔 공식 발표문에는 공정 노드 언급이 없으며, Intel 4 관련 서술은 Tom's Hardware 보도 근거임을 본문에 명시했다), Google Cloud 협력은 Intel Newsroom 및 Google Cloud Press Corner(2026년 7월 16일), 미 정부 지분 구조는 인텔 IR 및 관련 보도(2025~2026)를 근거로 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비공개 정보는 사용하지 않았다.

인용 원칙

경영진 발언 인용은 발언당 2~3문장 이내로 제한했으며 전부 화자를 표기했다. 이 리포트는 대본 번역물이 아니라 독자적인 분석·정리물이다. 헤지 표현("I think", "somewhat", "probably", "I'm not sure")은 단정으로 바꾸지 않고 원 뉘앙스를 유지했다.

면책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다. 필자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투자자문업자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미래 전망 관련 서술은 회사의 forward-looking statement에 기반하며 실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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