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반등

또 한 번의 역사적 반등

오늘 코스피가 8.44% 상승, 코스닥이 6.06% 상승했다. 엄청난 반등이다. 정말 제대로 된 반등이었다. 트럼프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말에, 그리고 이란 대통령이 종전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추면 종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시장은 환호했다. 앞으로도 순탄하진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높았던 전고점을 돌파하려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한동안은 지수가 상승해줄 것 같다.

정확한 바텀 피싱

운이었을까? 지난 3/4의 바닥에서 반도체 소부장을 매수하여 큰 수익을 봤던 것처럼, 정확히 같은 논리로 어제 통신주들에 크게 베팅했고 그 베팅은 적중했다. 두 번 연속 정확히 바닥을 포착한 것이다. 아마 일정 부분은 운이었겠지만, 어느 정도 논리가 맞았던 영향도 있을 것이다. 내 논리는 다음과 같았다.

  1. 반등 때, 최근 가장 강했던 테마가 강하다.
  2. 그 테마는 하락장의 수혜 섹터가 아니어야 한다.(이번을 예로 들면, 석유, 해운, 방산, 친환경에너지 등)
  3. 공탐 지수와 옹꾸 스코어.

이 세가지 조건이 모두 들어맞았을 때 베팅을 크게 들어가 두 번 연속 크게 성공했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을거라 본다.

매도 내역

오늘 아침 나스닥이 급등한 것을 확인하고 고민에 빠졌다. 생각을 해보니, 비츠로셀은 전쟁 수혜주… 굳이 나누자면 그렇다는 것. 따라서 적당한 수익에 매도하고, 보다 공격적인 종목을 매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큐로셀은 1% 비중으로 샀는데 전고점을 돌파 못하는 것 같아 손절…

포트폴리오 현황

비츠로셀을 매도하고 그 자금으로 매수한 종목은 티엘비, 두산에너빌리티, LS ELECTRIC, 알지노믹스, SK스퀘어다. 나름 분산을 하기 위해 다양한 섹터로 매수했다. 신고가는 아니었기 때문에 큰 비중으로는 매수하지 못했고, 적절히 나눠서 매수했다. 그리고 주식 비중은 103.8%로 다시 증가했다. 앞으로 상승장이 이어진다는 가정 하에 주식 비중을 늘린 것인데,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만약 다시 한 번 변동성이 큰 횡보장이 나온다면…? 그래도 매수평단가가 모두 좋기 때문에 조금 버텨봐도 좋을 상태다.

보유 종목 수익률

두번째로 큰 비중을 가진 오이솔루션이 거의 상한가에 마감했다. 에치에프알도 상한가를 두 번 터치했으나 수익 실현 매물이 많아 상한가를 닫진 못했다. 그럼에도 두 종목의 활약으로 계좌의 수익률이 크게 좋아질 수 있었다. KODEX 레버리지도 꽤나 큰 도움이 됐다. 아쉬운 점은 RF머트리얼즈인데, 미장에서 LITE가 크게 가주지 못하면서 LITE와 거의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던 RF머트리얼즈가 상대적으로 언더퍼폼했다. 나머지 종목들도 매수 단가가 낮아 플러스 수익을 기록 중이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다시 하루 만에 크게 상승한 수익률이다. 어제만해도 우울했는데, 통신주로 집중했던 것이 주효했다. 과연 앞으로 위와 같이 큰 draw down을 피할 수 있을까? 추세추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겪는 일일 것이다. 만약 다음에 이번과 같은 양상의 하락을 맞게 되면, 이번 보다는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악재가 뻔히 앞에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매일 같이 하락하고 있다면, 급락이 나오기 전에 보유 물량의 절반 정도를 매도하여 변동성을 피하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어쩔 때는 이른 반등을 놓치고, 어쩔 때는 폭락을 피하고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계좌의 변동성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잘 모르겠다. 지금처럼 하는게 맞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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