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의 신고가 그리고 삼전, 하이닉스의 도전

불기둥을 뿜다

2일 전부터 마이크론이 신고가에 도전하고 있었는데, 어제 마이크론이 신고가를 돌파했다. 이미 어제 미국 시장 개장 전부터 마이크론은 신고가 영역에 있었고 시장의 분위기 상 신고가 돌파가 거의 확정되다시피 하여 나도 미장 계좌에서 마이크론을 매수했다. 오늘 장이 시작됐고, 이젠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어떤 흐름을 보일 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결국 SK하이닉스는 8.20%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7.53%. SK하이닉스가 더 오른 것은 아마도 다음주에 있는 주총에서 ADR 상장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일 것 같다.

계획의 수정

원래 한동안은 횡보장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잡주를 매매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생각보다 빠르게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마이크론이 신고가에 도달한 것이 시작이다. 이제 마이크론은 내일 실적발표만 잘 나와준다면 주가는 계속 우상향 할 것 같다. 그럼 삼전과 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상승장이 다시 시작될 것이고, SK하이닉스와 삼전도 무리 없이 신고가를 재돌파 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이유로 다시 한 번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따라 만약 마이크론이 하락하고 삼전과 하이닉스도 하락한다면, 그땐 다시 중소형주 매매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슈팅이 나온다면 대형주 위주의 플레이를 해야할 것 같다.

매도 내역

매도한 종목이 엄청 많다. 당일 매도한 것도 있고, 어제 매수했다가 매도한 것도 많다. 파두, LS ELECTRIC을 익절했다. 새롭게 판을 짜기 위함이다.

포트폴리오 현황

대부분의 종목이 신규 매수 종목이다. 특히 SK하이닉스를 굉장히 큰 비중으로 매수했다. 신고가까지 갈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봤고, 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그 외엔 바이오 종목이 많은데 대부분 신고가를 돌파했거나 돌파하기 직전 종목이다. 4월 중순에 있는 AACR에 대한 기대감이 좋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매수했다. 게다가 만약 삼전, 하이닉스가 하락한다면 바이오가 그 수급을 온전히 가져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리스크 헷지의 개념으로 바이오를 매수했다.

보유 종목 수익률

SK하이닉스를 오늘 빠르게 매수한 덕분에 수익률이 나쁘지 않다. 비중이 크기 때문에 +5%의 수익도 수익금으로 보면 적지 않다. 그 외로 반도체 종목들은 소켐 관련주들이 있고, 3D 적층에 관한 수혜주들이 있다. 새롭게 매수한 반도체, 바이오 종목 모두 손절에 대한 기준은 같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코스피와 코스닥은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반면, 내 계좌는 그렇지 못하다.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만약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꾸준한 상승이 나오면, 수익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전략을 시도해 볼 계획이다. 반대로 마이크론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횡보장이 시작된다면, 다시 한 번 회전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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