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저녁 시황 및 전략

엔비디아의 양자 기술 관련 행보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 관련된 스타트업에 투자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관련주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이제 시장도 양자 테마에 대해 조금씩 식상함을 느끼는 것 같다.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양자 테마가 식상해진 지가 꽤 됐지만, 관련 미국 주식들은 조금씩이나마 꾸역꾸역 상승 중이었다. 엔비디아에 이어 다른 기업들의 양자 관련 투자 기대감에 오를 법도 한데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면, 1. 시장이 그만큼 양자 테마에 관심이 없어졌고, 2. 무엇보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시장의 관심사 임을 알 수 있다.

프리마켓에서의 장 분위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국장에서부터 나스닥 미니 100 선물은 하락 중이었는데, 하락세가 점차 가팔라지는 모양새다. 이러다가 내일 아침 미국 증시가 애매하게 -1.0% 정도 하락하면 아주 재미있을 것이다. 미국 신용 등급이 시장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 예상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가 자기 말이 맞았다고 주장할테니 말이다.

이 가운데 나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프리마켓에서 PLTR 전량 매도, FSLR 전량 매도, SMR 소량 매수, CRWV 소량 매수, OKLO 소량 종가 매수(LOC), OKTA 홀딩 전략으로 지켜보고 있다. 전체적인 주식 보유 비중은 줄었다. 트럼프의 동맹국에 대한 추가적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관세 전쟁 완화라는 기조로 이미 들어섰기 때문에 이번 신용등급 이슈에도 시장이 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매수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의 약세

Seeking Alpha에서 정리한 글에 따르면, 미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코인들도 하락하고 있다. 즉, 패를 까봐야 안다. 내일 아침이 되어야 미국 신용등급 락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DDT의 투자 등급 하향

미국 문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아는 레딧(RDDT)의 투자 rating 을 웰스파고 은행은 ‘overweight’에서 ‘equal weight’로 낮췄다. 우리나라로 치면 네이버 지식인과 네이트판의 중간 정도로 여겨질만한 레딧 플랫폼의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 우려는 구글이 AI를 기반으로 한 검색을 강화하며 시작됐다. 사용자들이 RDDT에 질문을 올리지 않고, 구글 AI 검색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며 RDDT으로의 트래픽이 줄고 있다는 의견이다.

CRWV 선순위 회사채 발행

시가총액 $38B의 CRWV가 senior note $1.5B를 발행할 것이라 오늘 공시했다. 현재 보유 중인 부채 $18.79B에서 $1.5B 만큼이 추가되는 것은 아니고, 채권 발행으로 얻은 재원을 기업 운영과 이전 unsecured note를 재상환하는데 쓰이므로 이자 부담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주가는 시장의 하락보다 조금 더 크게 하락하고 있다. 프리마켓에서 나의 매수 이후 공시된 내용으로써, 아직 목표 물량의 전부를 매수한 것은 아니므로 장 종료 시세(LOC)로 추가 매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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