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포트폴리오 현황

위 그림은 장 시작 전 포트폴리오이며 아래 그림은 장 마감 후 포트폴리오 현황이다. 장 마감 후 예수금은 3,153달러, 한화로 약 4,399,897원이다. 평가 금액과 합산하면 12,335,959원이다. 하루 전에 비해 약 33만원 가량 늘었다. 하루 만에 프로젝트 자산대비 2.9% 수익률이다. 꿈만 같지만, 하루 2.9%의 수익률이면 일 년 250거래일 내내 2.9%의 수익을 낸다면 1년 만에 자산이 거의 1,246배로 늘어난다. 1억을 투자하면 1년 만에 1,270억이 되는 것이다. 아쉽게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위는 나스닥의 11/11 차트이다. 19,355.34에 장을 시작했으나 19,298.76에 장을 마쳤다. Intra-day 기준으로 보면 0.24% 하락했다. 나의 투자 전략이 intra-day 기준 +2.9% 상승한 것과는 굉장히 대조되는 결과다.
주요 거래 정리
지난 포스팅에서 매수 종목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했지만, 간단히 다시 한 번 이야기하자면 이렇다. 나는 Qullamaggie의 블로그와 그에 대한 여러 팟캐스트를 시청하고 그의 전략을 나만의 방식으로 변형하여 시도해보기로 했다. 따라서 어제의 거래는 기존에 모멘텀을 보고 매수했던 종목 중 주가 상승의 큰 잠재력을 가지지 못한 종목을 일부 매도하고, Qullamaggie의 EP 종목을 사는 형태였다. 추가로 매수하지 않고 굳이 기존 종목을 매도하고 산 이유는 천만원이라는 자금의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위의 포트폴리오는 시인성을 위해 수익률 순으로 정렬한 것이다. FOXO의 수익률이 가장 낮은데 이에 대해 조금 변명하자면, 급등 이후 조정 받은 주식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보기 위해 포트폴리오의 <1% 비중으로 테스트 삼아 매수했다. 결과는 절망적이었다. BMY에 대해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BMY의 경우 pre-market에서 애널리스트의 목표가 상향(투자 등급은 유지)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었다. 따라서 주가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작은 비중으로 매수했다. 이런 경우 대체로 장 마감에 가까워지며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RKLB과 PYXS는 갭상승 이후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런 경우 다음날 꽤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어서 기대하며 하루 정도 더 관찰할 계획이다.
대체로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했는데, 비트코인 가격 자체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COIN, MSTR, RIOT, IREN 모두 어쩌면 코인과 관련된 테마로 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순전히 비트코인 덕에 얻은 요행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그런데 비트코인 또한 트럼프 관련 종목으로 생각해본다면 어떨까? 애초에 이 전략은 “미국 시장에서도 테마성 호재에 대한 모멘텀이 1-2일 이상 지속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작한 것이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른 것도 트럼프 테마 덕이기 때문이다.


위는 어제 거래한 해외주식매매 거래내역이다. 거래내역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SUM의 당일 매수, 당일 매도다. 바보 같이 EP 주식을 사기 위해 매도하려 했는데 실수로 매수 버튼을 눌렀다. 그것도 풀매수… 모바일 거래의 단점이다. 덕분에 만원에 가까운 수수료가 그냥 나갔다. 운용 자산이 10억이었다면 100만원을 그냥 길바닥에 버린 셈이다.
어제는 모멘텀을 보고 샀던 주식을 Qullamaggie의 EP 전략으로 변경하느라 거래가 많았다. 오늘부터는 저렇게까지 많은 거래가 있진 않을 것 같다.
위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 나의 전략이 ‘적어도 오늘은’ 시장이 0.24% 하락하는 동안 하루만에 2.9% 상승했다.
- 급등주의 조정 이후 매수 전략은 크게 바람직하지 않다.(FOXO)
- 호의적인 애널리스트 리포트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 적어도 시장이 주목하는 섹터가 아니라면 단기 차익을 얻기 어렵다.
다음 시장의 전략
현재 나의 전략 중에서 가장 모호한 부분은 “과연 intra-day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 당일 매도를 해서 수익을 실현해야하는가” 여부다. 실적이 튼튼한 기업의 경우 조금 더 가져가고 투기적 기업의 경우 당장 매도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사실 투기적 기업의 주가가 각종 테마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아직까지는 ‘프로젝트’ 단계에 불과하므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 볼 예정이다.
손절에 대해서도 전략이 없다. 어제의 거래만 봐도 5%의 손절을 각오하고 시장을 지켜봤다면 RKLB 같은 경우 장 중에 매도됐을 것이다. 매수와 매도 자본이 시간 대에 따라 쏠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정도는 기계적인 손절 원칙 없이 지켜보기로 한다. 단, 갭 상승분을 장중에 모두 반납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손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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