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난 하락
현대차는 비교적 양호했지만 휴림로봇, 현대무벡스, 유진로봇 등이 -20%에서 하한가에 가까운 하락이 나왔다. 이유는 현대차 노조의 반대 때문이다. 사실 현대차 노조 입장에서 보면, 로봇이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을 가능성이 있다면 반대하는 것이 당연하다.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로봇을 적극 도입해야겠고, 사람이 로봇을 더 잘 이용할 수 있게 해야겠지만 말이다. 자신의 직장을 잃는 것을 기술의 발전이라고 부르며 반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판단은 단순하다. 손절하고, 현대차 노조가 없는 곳으로 갈아타면 된다. 현명하기로 유명한 시장 또한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다. 현대무벡스 등 주가의 큰 하락으로 로봇 투심이 끝난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등은 오히려 올랐다. 시장이 노조 위험이 없는 것으로 옮겨간 것이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했다.
삼성SDI와 로봇
어제 삼성SDI를 장중에 매수했는데, +6% 까지 수익을 줬으나 수익분을 모두 반납한 채 오늘 장을 마쳤다. 아마도 로봇 섹터가 내리며 함께 조정 받는 것 같은데, 배터리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외에 다른 로봇에도 당연히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이 없다. 게다가 아직 수익권이고 손절 기준인 -7~-8%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홀딩한다.
또한, 로봇 작동의 핵심은 통신이다. RF머트리얼즈가 신고가를 갱신하여 같은 섹터의 다른 종목을 봤는데, 강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RF머티리얼즈 만큼은 아니었다. 섹터 강세가 없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소량 매수했다.
바이오
알테오젠 이후로 바이오의 투심이 바짝 말라버릴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다. 투심이 마른 건 알테오젠 뿐이고, 나머지 바이오 종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시장 환경이 긍정적이다. 특히 어제 나는 삼천당제약을 매수했는데, 오늘 큰 수익을 줬다. 게다가 오늘 오후장에서 에스티팜의 좋은 계약 소식에 신고가를 넘기는 쯤 해서 매수했다. 바이오 전반의 섹터 강세가 있었고, 에스티팜이 신고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매매 내역

매도 종목이 많지만 대부분 1주만 관심종목 느낌으로 매수했다가 매도한 것들이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거의 -7%에 해당하는 마이너스 그리고 위의 언급된 종목들을 매수해야 했기에 자금 확보를 위해 매도했다. 에프에스티도 마찬가지다.
포트폴리오 현황

위 언급된 종목 외에 새롭게 투자한 종목은 앱클론이다. 현대건설도 불타기를 했는데, 신고가 돌파하는 모습 보여서 매수했는데, 당일 고점 대비 굉장히 많이 내려온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따라서 벌써 또 -5% 손실이 발생했는데, 아직 매도하지 않았다. 불타기에 대해서는 정말 보수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유 종목 수익률

미래에셋증권도 매수했다. 코스피5000 신고가고 장이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제 그렇게 장중에는 매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면서 오늘 또 오전에 매수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행히 결과는 좋았다. 아이티센글로벌도 스테이블 코인 관련해서 신고가에 매수했다. 펀더멘털도 좋기 때문에 일단 홀딩이다.
추세추종 기본전략
가장 우선적으로 카피한 부분은 깡토님의 추세추종 전략이다. 거기에다가 전황님의 단기적인 시장을 보는 관점을 추가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수에 대한 부분
-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20일 선 위에 있으면 현금 비중을 0이나 마이너스로 가져간다. 즉, 공격적으로 레버리지를 사용한다.
- 지수가 60일 선 아래로 좋지 않으면 현금 비중을 거의 100%으로 유지하고 엄청난 과매도 신호나 시황을 반전시킬 상황 변화가 없다면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다.
- 애매한 구간에서는 태린이아빠님의 “Fear and Greed Oscillator”를 활용한다. 시장이 겁먹은 구간에서는 레버리지를 충분히(최대 20%) 활용하고, 그 외에 구간에서는 주식 비중을 0%에서 50% 정도로 유지한다.
매수 조건
- 가장 중요한 건, 매물대를 돌파한 뒤, 또는 돌파 시도 시 매수다. 그리고 “인더스트리 액션”이 있어야 한다. 섹터 전반의 호재로 같은 섹터 여러 종목이 동반 상승해야 하는 것이다.
- Stage1 상승 뒤 상승분의 50%를 미만으로 조정 받는 베이스를 거치고, 재차 상승하는 종목.
- 또는 상승 후 하락하다가 반전 트리거로 강한 거래대금으로 추세가 뒤바뀌는 종목.
- 매수는 무조건 장 마감 이후에 하는 것으로 변경.
- 피라미딩 또한 이벤트 드리븐, 인더스트리 액션, 유의미한 매물대가 있어야 한다. 적어도 이 세가지 중 두가지는 있어야 함.
리스크 관리
- 위 조건의 종목을 매수했는데 7-8%의 손절이 나오면, 다음 매매는 1unit을 더 낮춰 매매한다.
- 성공하면 다음 매매부터는 2unit으로 증가시켜 크게 베팅. 3unit까지 확장 가능.
- 피라미딩 또한 unit 단위로 확실하게 끊어서 실행.
- 그렇게 함으로써 순환매장세와 쏠림장세에서 비중 조절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 허용가능한 risk를 2%로 가정했을 때 1unit을 계산해야 함.
- 계산 방식. 종목당 최대 포지션 금액 = (전체자산 * 2%) / 7%. 여기서 7%은 손절 기준.(-7% 무렵에 손절한다는 뜻)
- 1유닛 = 최대 포지션 금액 / 3
익절 기준
- 3R에 도달하면 절반은 매도한다. 나머지는 일봉 차트의 20일 선이든 60일 선이든 길게 보고 홀딩. 그리고 최고가에서 20%이상의 슈팅이 나오면 모두 익절. 대형주의 경우 10%?
- 3R에 도달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경우 +1R에서 매도.
- 지수 일봉이 60일선 아래로 장이 안좋으면 +2R로 축소하여 익절 기준 낮춤.
손절 기준
- 손절은 -1R로 고정. 손절 %를 조절해서 리스크관리를 하는게 아니라, 점진적 베팅 즉, unit의 크기를 줄여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함.
- 손절 시 전일 저가를 하향 돌파할 때 손절. 타이밍을 놓쳤다면 그냥 종가까지 지켜보다가 종가에 손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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