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 변경 1일 째
둘째가 태어나고 내가 당분간은 새벽에 육아를 하고 있는데, 그 결과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가 없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서의 거래 중 매도는 대부분 오전 10시-11시, 매수는 11-15시 사이로 자연스럽게 옮겨졌다. 덕분에 더욱 계획된 매매를 하게될 수 밖에 없었는데, 오늘이 바로 그 첫날이었다.
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전쟁의 영향력 약화다. 전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아무리 유가가 높다고 한들, 결국 AI로 가는 투자는 유지될 것이며 오히려 늘어날 것이다. 유가가 높다면,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해야할 대체 전력원인 원전, 태양광, 풍력, 천연가스의 수요가 더욱 더 늘어날 것이다. 즉, 전쟁은 지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AI테마에 그다지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다.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트레이딩에 임하고 있다.
매도 내역

오늘 오전 20,000원에서 대한광통신의 절반을 매도했다. 매도한 뒤 주가가 다시 하락했고, 11시 무렵 19,300원에서 매도한 물량을 재매수했는데 운이 좋게 매수가보다는 상승한채로 장을 마쳤다.
포트폴리오 현황

아무래도 미사일 쇼티지가 심상치 않아 LIG넥스원을 신고가에 매수했다. 어줍지 않게 불안한 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줬던 LIG넥스원은 한국의 방공망 시스템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꾸역꾸역 상승해줬기 때문이다.
동진쎄미켐도 좋은 흐름을 보여서 추가로 매수했는데, 상승세가 심상치않다. 시장의 강력한 반등이 나온다면 반도체 섹터에서 나올 수 있어 반도체 종목 몇몇을 추가로 매수했다.
SNT에너지도 플랜트 관련주로 슬금슬금 신고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지금과 같이 애매한 시장환경에서 주목받을 수 있어 매수했다.
보유 종목 수익률

여전히 계좌의 수익률은 광통신주들이 떠받지고 있다. 대한광통신을 추가 매수하며 평가 수익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그러나 수익금은 오히려 늘어난 상태다. RF머트리얼즈는 오늘 다소 하락했지만, 내일은 올라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나스닥 선물이 -0.66%으로 하락 중이지만 내일 아침엔 상승 반전해 있을 느낌이 든다. 전쟁의 우려가 점차 식상해져 가고 있고, 이란과 미국이 아직도 협상 중이기 때문이다.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포트폴리오 수익률

다행히 오늘도 대한광통신 덕분에 수익률을 더 올릴 수 있었다. 진정한 상승이 시작되었을 때 보유 수량의 절반을 10시 무렵 고가에 매도하고, 다시 오후 1-2시에 재매수 하는 전략은 꽤나 유용한 것 같다. 가끔은 큰 상승을 놓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투자경고, 투자주의 등의 우려감에 오후장에서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튼 광통신 관련주들 덕분에 좋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