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의 마지막 피날레
지난 포스팅에서 나는 당장은 로봇테마가 끝난 것 같지만, CES2026 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세의 끝이 아닐 수 있으며 길게는 1/7 오전까지 로봇 섹터의 강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몇몇 종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차트가 예쁜 소수의 종목 외엔 매도하며 포트에서의 로봇 비중을 상당히 줄였다고 했다. 그리고 로봇 다음으로 기대되는 테마인 바이오와 반도체, 더 짧게는 엔터에 익스포져를 늘렸다.
오늘 시장의 거래대금 상위를 보면 로봇이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현상은 CES2026에 대한 로봇 기대감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 본다. 특히 현대차 관련 로봇주들의 강세가 흥미롭다. 이렇게 CES2026 일정이 다가올수록 더욱 강해지는 관련주들을 보며 나는 더 확신하게 된다. CES2026가 끝나면 한동안 로봇주들이 조정 받을 것임을… 강한 기대로 오른 종목은 일정이 끝나면 다시 내리기 마련이다.
엔터는 언제까지?
이번주 주말 시진핑과 이재명 대통령이 만난다. 엔터주의 경우 사실상 오늘이 매도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시진핑은 이전에 한한령의 실체 자체를 인정한 과거가 없는 만큼, 이번 만남에서 한한령을 해제하겠다고 말할 이유도 없다. 문화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메세지 정도 내비칠 수 있으나 시장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엔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저녁 NXT 또는 시간외단일가에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극에 달하며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는데, 이때가 엔터주들의 매도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우주
아… 우주 테마는 진작부터 보고 있었으나 쉽게 매수하지 못했다. 우선, 일진파워의 핵융합 테마와 같이 우주테마 또한 일회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미국에서 관련주들이 연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보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음을 진정하고, 뒤늦게라도 진입했어야하나 그러지 못했다. 그나마 수출데이터가 잘 나온 인텔리안테크를 오늘 오전에 시초가에 매수할 수 있었는데, 좋은 수익을 내고 있지만 미리 사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
그러나 우주 테마 투자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문제가 있다. 바로 이 테마가 ‘언제 끝날 지 모른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테마 강세가 이어질 지 모른다는게 장점일수도 있겠으나, 이런 테마를 트레이딩하긴 매우 까다롭다. 스페이스X의 상장은 2026년 중순 이후로 추정되는데, 지금 6개월이나 남은 시점에서 그때까지 우주테마 강세가 이어질까? 그렇진 않을 것이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상승이 너무 과하다 싶으면 매도하는 전략을 택해야 하는게 그게 말처럼 쉽진 않다.
매매 내역

전략을 조금 수정했다. 주도섹터를 제외한 나머지 섹터는 쳐다보지도 않기로. 태양광, 조선, 전선 등은 펀더멘털도 좋고 실적 전망도 좋지만 시장에서 주목하지 않은 섹터로써 모두 매도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인텔리안테크와 함께 시초가에 매수했으나, 안오르고 오히려 내리는 모습 보여서 적당히 손절했는데 손절 후 5분만에 9%가 오르면서 마음에 상처를 줬다.
파마리서치는 1주만 매수 후 지켜볼 생각이었으나 실수로 1UNIT을 매수하여 1주를 제외한 나머지를 매도했다.
포트폴리오 현황

에이비엘바이오의 경쟁사아 임상시험을 중단하여 시초가에 1UNIT을 추가로 더 매수했는데, 생각보다 주가 흐름이 좋지 않다. 나머지는 모두 홀딩 중이며, 오늘 저녁 전에 엔터주를 모두 정리할 계획이다. 하이브 같은 경우 BTS 3/20 컴백 이슈가 있지만, 다음주에 주가 흐름을 보고 다시 매수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이다.
보유 종목 수익률

반도체 소부장이 오늘 크게 오르며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원익홀딩스는 일부 기술이 유튜브에 공개되며 CES2026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은 사라졌는지 비교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오늘 엔터주들을 매도하고 바이오 종목들을 추가로 매수할 생각이다.
추세추종 기본전략
가장 우선적으로 카피한 부분은 깡토님의 추세추종 전략이다. 거기에다가 전황님의 단기적인 시장을 보는 관점을 추가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수에 대한 부분
-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20일 선 위에 있으면 현금 비중을 0이나 마이너스로 가져간다. 즉, 공격적으로 레버리지를 사용한다.
- 지수가 60일 선 아래로 좋지 않으면 현금 비중을 거의 100%으로 유지하고 엄청난 과매도 신호나 시황을 반전시킬 상황 변화가 없다면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다.
- 애매한 구간에서는 태린이아빠님의 “Fear and Greed Oscillator”를 활용한다. 시장이 겁먹은 구간에서는 레버리지를 충분히(최대 20%) 활용하고, 그 외에 구간에서는 주식 비중을 0%에서 50% 정도로 유지한다.
매수 조건
- 가장 중요한 건, 매물대를 돌파한 뒤, 또는 돌파 시도 시 매수다. 그리고 “인더스트리 액션”이 있어야 한다. 섹터 전반의 호재로 같은 섹터 여러 종목이 동반 상승해야 하는 것이다.
- Stage1 상승 뒤 상승분의 50%를 미만으로 조정 받는 베이스를 거치고, 재차 상승하는 종목.
- 또는 상승 후 하락하다가 반전 트리거로 강한 거래대금으로 추세가 뒤바뀌는 종목.
리스크 관리
- 위 조건의 종목을 매수했는데 7-8%의 손절이 나오면, 다음 매매는 1unit을 더 낮춰 매매한다.
- 성공하면 다음 매매부터는 2unit으로 증가시켜 크게 베팅. 3unit까지 확장 가능.
- 그렇게 함으로써 순환매장세와 쏠림장세에서 비중 조절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 허용가능한 risk를 2%로 가정했을 때 1unit을 계산해야 함.
- 계산 방식. 종목당 최대 포지션 금액 = (전체자산 * 2%) / 7%. 여기서 7%은 손절 기준.(-7% 무렵에 손절한다는 뜻)
- 1유닛 = 최대 포지션 금액 / 3
익절 기준
- 3R에 도달하면 절반은 매도한다. 나머지는 일봉 차트의 20일 선이든 60일 선이든 길게 보고 홀딩. 그리고 최고가에서 20%이상의 슈팅이 나오면 모두 익절. 대형주의 경우 10%?
- 3R에 도달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경우 +1R에서 매도.
- 지수 일봉이 60일선 아래로 장이 안좋으면 +2R로 축소하여 익절 기준 낮춤.
손절 기준
- 손절은 -1R로 고정. 손절 %를 조절해서 리스크관리를 하는게 아니라, 점진적 베팅 즉, unit의 크기를 줄여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함.
- 손절 시 전일 저가를 하향 돌파할 때 손절. 타이밍을 놓쳤다면 그냥 종가까지 지켜보다가 종가에 손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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