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의 이야기

NVDA를 예로 드는 것이 적절한 것이진 모르겠지만, AI테마의 대장주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을 거라 본다. 2025년 2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일부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 12월의 지금 시점에서 보면, 결국 주가는 많이 올랐다. 아마 2026년 12월의 시점에서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다시 오를 것이다. 그런데 시간 가치가 소중한 나에겐 조정의 폭이 얼마나 클 지 예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조정이 6개월 지속될 것이라면 그동안 다른 섹터를 들고 있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위 차트를 보면, 앞서 말한 MSFT 뉴스가 나온 뒤 NVDA가 조정 받은 기간이다. 대략 1개월 반. 이번 조정의 성격이 AVGO와 ORCL로부터 촉발된 AI거품 우려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난 2월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같은 이슈가 두번 반복되어서 지수가 크게 조정받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고평가된 기업의 밸류에이션 정상화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이번 조정이 더 큰 이슈인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봐야할지는 시장에 맡겨야겠다. 그러나 과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25년 2월, 나스닥 및 NVDA는 MSFT 발 데이터센터 임대 취소 논란으로 약 1개월 반 조정 받았다. 이번 조정은 얼마나 갈까? 1개월? 어쩌면 2개월? 그래, 아무리 좋게 봐도 이번 조정은 2-3일 안에 끝나진 않을 것이다.
소비재와 바이오
포지션이 없다는 전제 하에 생각해보자. 내게 돈이 100억이 있다. 당장 월요일 아침, 장이 열리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내가 단기 투자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라고 생각해보자. 일단 경제는 나쁘지 않다. 고용이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금리는 내려가고 있고, 쓸 돈은 많아지고 있다.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 돈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내 생각에는 바이오와 소비재다. 그리고 AI섹터의 마진과 상관 없는 섹터가 바로 로봇이다. 로봇은 CES2026과 트럼프의 행정명령이라는 시장의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바이오 또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1월 10일경부터 있다. 이 행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바이오 종목들도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따라서 월요일엔 포트폴리오의 대대적인 변경이 있을 것 같다. 지금 내 포트폴리오에서 로봇을 제외하더라도 AI관련주들이 13종목 중 7종목이다. 이들을 모두 소비관련주들과 바이오 종목으로 바꿀 생각이다. 그 후보는…





위와 같다. 아마 월요일 장초반에 거의 모든 종목이 조정이 나올 것 같은데, 이때 재빠르게 갈아탈 생각이다. 단, 주말 및 월요일 장 시작 전 시장을 안정시킬만한 엄청난 호재가 나오지 않는 한 말이다. 나오더라도 나는 하루 정도의 반등을 주는 단발성에 그칠 것이라 생각한다. 밸류에이션 우려라는 먹구름이 시장에 드리우는 동안에는 제대로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보수적으로 보면 3/16에 있을 엔비디아 GTC까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동안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소비재 관련주 위주로 포지션을 가져가 보겠다.
추세추종 기본전략
가장 우선적으로 카피한 부분은 깡토님의 추세추종 전략이다. 거기에다가 전황님의 단기적인 시장을 보는 관점을 추가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수에 대한 부분
-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20일 선 위에 있으면 현금 비중을 0이나 마이너스로 가져간다. 즉, 공격적으로 레버리지를 사용한다.
- 지수가 60일 선 아래로 좋지 않으면 현금 비중을 거의 100%으로 유지하고 엄청난 과매도 신호나 시황을 반전시킬 상황 변화가 없다면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다.
- 애매한 구간에서는 태린이아빠님의 “Fear and Greed Oscillator”를 활용한다. 시장이 겁먹은 구간에서는 레버리지를 충분히(최대 20%) 활용하고, 그 외에 구간에서는 주식 비중을 0%에서 50% 정도로 유지한다.
매수 조건
- 가장 중요한 건, 매물대를 돌파한 뒤, 또는 돌파 시도 시 매수다. 그리고 “인더스트리 액션”이 있어야 한다. 섹터 전반의 호재로 같은 섹터 여러 종목이 동반 상승해야 하는 것이다.
- Stage1 상승 뒤 상승분의 50%를 미만으로 조정 받는 베이스를 거치고, 재차 상승하는 종목.
- 또는 상승 후 하락하다가 반전 트리거로 강한 거래대금으로 추세가 뒤바뀌는 종목.
- 매수는 무조건 장 마감 이후에 하는 것으로 변경.
- 피라미딩 또한 이벤트 드리븐, 인더스트리 액션, 유의미한 매물대가 있어야 한다. 적어도 이 세가지 중 두가지는 있어야 함.
리스크 관리
- 위 조건의 종목을 매수했는데 7-8%의 손절이 나오면, 다음 매매는 1unit을 더 낮춰 매매한다.
- 성공하면 다음 매매부터는 2unit으로 증가시켜 크게 베팅. 3unit까지 확장 가능.
- 피라미딩 또한 unit 단위로 확실하게 끊어서 실행.
- 그렇게 함으로써 순환매장세와 쏠림장세에서 비중 조절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 허용가능한 risk를 2%로 가정했을 때 1unit을 계산해야 함.
- 계산 방식. 종목당 최대 포지션 금액 = (전체자산 * 2%) / 7%. 여기서 7%은 손절 기준.(-7% 무렵에 손절한다는 뜻)
- 1유닛 = 최대 포지션 금액 / 3
익절 기준
- 3R에 도달하면 절반은 매도한다. 나머지는 일봉 차트의 20일 선이든 60일 선이든 길게 보고 홀딩. 그리고 최고가에서 20%이상의 슈팅이 나오면 모두 익절. 대형주의 경우 10%?
- 3R에 도달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경우 +1R에서 매도.
- 지수 일봉이 60일선 아래로 장이 안좋으면 +2R로 축소하여 익절 기준 낮춤.
손절 기준
- 손절은 -1R로 고정. 손절 %를 조절해서 리스크관리를 하는게 아니라, 점진적 베팅 즉, unit의 크기를 줄여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함.
- 손절 시 전일 저가를 하향 돌파할 때 손절. 타이밍을 놓쳤다면 그냥 종가까지 지켜보다가 종가에 손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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