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SMU 홀딩

SMR 차트를 보면 신기한 점. 2일 전 역사적 신고가를 재경신 했는데, 어제 소형주들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SMR의 주가는 결국 2일 전 신고가 위에서 버텨냄.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만큼 조정 장에서 강력한 매수세가 있었다는 의미이며, 위 가격(대략 $50) 무렵에서 누군가 계속 매수하고 있다는 의미. 기관 투자자일 수도 있고, 의미 없는 개인 투자자들의 조합일 수도 있으나, 매수세가 있는 건 사실.
여전히 SMR 기술에 대해 재료 소멸 우려할만한 이벤트 없고, 기대감 여전하여 홀딩함. 다만, 가스터빈으로 에너지의 관심이 옮겨가는 모습이라 GEV와 GEVX(2배 레버리지)의 시세도 눈여겨 관찰 중임.

MP 홀딩


어제 목표가 상향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 신호가 있어 MP의 주가가 3.27% 상승해줬다. 아직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남아 있으므로 중국과의 마찰 이슈가 계속될수록 MP의 주가는 더욱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트럼프 1기 때 중국과의 무역 분쟁이 대략 2년 여 정도의 기간에 걸쳐 지속됐음을 기억하자. 트럼프 2기에서는 여러 국가와의 무역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데, 중국과의 무역 분쟁도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 될 수는 있겠다. 그때 MP의 주가 움직임을 다시 평가하면 될 것.
BMNR를 비롯한 코인 종목들


어제 BMNR가 11% 하락했고 애프터마켓에서 -14%로 추가 하락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코인 시세 하락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재료 소멸이다. 크립토 위크로 스테이블 흥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중요 법안이 통과되거나 통과 직전 단계에 놓이게 되었고, 시장에서는 더이상 기대할 게 없는 것이다. 반면 COIN이나 HOOD의 주가 흐름은 비교적 양호한데, 그건 아마도 이들 종목이 스테이블코인 이슈도 있지만 토큰 증권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토큰 증권은 실제로 존재하는 잠재적인 시장이고, 이 시장을 노리고 있는 가장 유망한 기업이 HOOD이기 때문에, HOOD의 주가 흐름이 경쟁 기업 중 가장 뛰어나다.
그런데 또 무조건 재료 소멸의 관점으로만 볼 수는 없는 것이, 드론 관련 종목들도 함께 하락하고 있기 때문. 이들 종목은 재료 소멸이라 부를 만큼 큰 이슈가 없었다. 그나마 ACHR의 FAA 인증 이슈가 있었던 것 뿐인데, 이것이 드론 관련주 자체의 센티먼트를 악화시킬 만한 대형 악재인지는 모르겠다. 미국 주식 스윙에서는 조금 더 유연한 사고방식과 뉴스 팔로잉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중장기 스윙 원칙
- 시장의 관심이 주목될, 정책이나 산업 트렌드가 있는 종목.
- 그 중 가벼운 종목이어야 함.
- 매물대가 많이 없을 것.
- 차트적으로 지지 받거나 저항을 뚫을 때 매수.
- 지지선 이탈, 산업 트렌드나 정책 트렌드의 변화로 전망 악화 등 다양한 변수를 복합적으로 판단해 매매 결정.
- 4종목 이내로 홀딩.
- 매매 시 항상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