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오전에 번 돈 오후에 다 까먹었다.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LA 산불이다. 내일 미국 LA에서 강풍이 불더라도, 산불이 더 번지더라도, 이미 피크를 찍은 상황에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부정적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웬걸? 주가는 오르기 시작했다.
모든 LA산불 관련주 중 산일전기의 흐름이 제일 좋았다. 매수하자마자 주가는 올라 2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주가가 유지되자 나는 추가로 더 매수하여 진입했다. 시간외에 매도할 계획이었던 것.
그러나 이것이 문제였다. 재료가 소멸 중으로 어쨌든 내일 시초가에 갭이 뜨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면, 아무리 분봉 흐름이 좋았다 하더라도 시간외단일가에서는 결국 하락할 것으로 생각했어야만 했다. 제일일렉트릭도 같은 실수로 손실을 봤다.
심지어 장후동시호가에서 매도할 기회가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도하지 못했다. 아직 트레이딩 초보이기 때문에 저지른 실수다.
주요 뉴스
삼성·SK·LG가 작심한 꿈의 ‘유리기판’ 윤곽 나온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182006642038048&mediaCodeNo=257&OutLnkChk=Y
반복되는 뉴스라 생각해서 매수하지 않음. 그런데 이 뉴스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놓친 뉴스가 있었는지?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유리기판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필옵틱스, SKC, 한빛레이저 등 관련주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내일 갭상승하여 장을 시작할 것.
추가 산불 발생…강풍 앞두고 “지금 대피하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52906&ref=A
대피는 내가 했어야 했다.
미국,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규제 확정‥자율주행 시험도 금지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11509563112030
이 뉴스에 에스오에스랩과 슈어소프트테크의 주가가 시간외단일가에서 반응하기 시작했고, 매수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함. 두가지 교훈을 얻었다. 하나는 매수 전 재료의 크기와 연속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 또 하나는 시간외단일가에서도 거래량이 줄며 주가가 조정받을 때 매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운으로 번지는 미중경쟁…미국, 중국 ‘해운 공룡’ 블랙리스트 지정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0006
이 뉴스를 보자마자 HMM, 팬오션, 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대한해운, KSS해운을 관심종목에 추가했다. 섣불리 매수하지 않고 기다렸고, 주가는 이 뉴스에 반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매수하지 않음. 어쩌면 내일 시초가 매수 후보.(1.HMM, 2.팬오션, 3.대한해운)
오늘의 종가베팅
오늘은 종가베팅 생각으로 잡았던 포지션을 모두 시간외에서 손절했고, 관심을 가졌던 유리기판은 너무 빠르게 상승해버려서 빈손으로 장을 마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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